잘 쓰던 드라이어가 갑자기 먹통이 됐다.
하필 아침에 고장나 출근 시간에 꽤 애를 먹은 뒤
검색 끝에 원하는 성능과 가장 비슷한 모델을 골라 바로 주문했다.
제품이 올 때 까지 이틀 정도는 깊숙히 넣어뒀던 여행용 드라이어로 대체했다.
유닉스 프로페셔널 이온 드라이어 UN-1330NA
도착한 유닉스 헤어 드라이어.
생각보다 적당한 크기의 박스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 특징과 상세 스펙이 기재되어 있다.
구성품은 드라이어 본체와 노즐, 설명서로 심플한 구성이다.
설명서도 나름 깔끔하고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다.
UN-1330NA 본체.
미용실 타입이라 꽤 길 줄 알았는데 적당한 길이다.
전자렌지 다음으로 전자파가 많이 발생한다는 드라이어.
처음 안 사실이지만 전자파 방지 회로가 있다니 어느정도 안심은 된다.
공기 흡입부.
그닥 촌스럽지도 않은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단수는 4단으로 아래서부터
정지, 강한 찬 바람, 약한 뜨거운 바람, 강한 뜨거운 바람이 있다.
뒷 부분에는 터보 온, 오프 스위치가 있는데
일반 모드랑 세기의 차이가 거의 없다.
노즐 분리가 가능한 헤드.
같이 온 슬림 노즐을 장착했다.
펜과 비교했을때 대략 이 정도의 크기다.
미용실에서도 사용해서 그런지 전원 케이블이 엄청 길다.
밴드로 두, 세 번 접어 사용하니 길이가 적당히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