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PODOFO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 알리익스프레스

운전할 때마다 내비게이션 거치대가 말썽이라 매번 씨름을 하고 있는데,

새로 사려고 보니 가격도 만만치 않은 데다가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거치대의 두 배가 안 되는 가격으로 알리에서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를 구매해 봤다.


[리뷰]

PODOFO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

알리익스프레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7일 배송으로 일주일 만에 받아본

포도포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육지는 5일 배송을 보장하는데,

제주는 7일 배송으로 조금 긴 편이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블랙박스와 후방 카메라가 있는 옵션도 있는데

나는 가장 기본으로 모니터만 포함된 제품을 선택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구성품은 모니터와 거치대, 여분 패드,

C타입 시거잭, 3.5파이 오디오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화면은 10.26인치로 와이드 타입 디스플레이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두께는 44mm로 살짝 통통한 느낌.

상단에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후면에 있는 볼헤드와 거치대를 통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지만 쓰지 않을 거라 분리했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전원은 C타입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후방 카메라 입력, 마이크로 SD카드, 오디오 단자가 있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타입 어답터로 전원을 먼저 공급해 봤다.

부팅에는 약 10초가 소요되며

멋진? 부가티 사진이 나온다.

아쉽게도 부팅 이미지는 바꿀 수 없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전원이 켜진 모습.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디어 플레이어,

FM 송신기, 설정 버튼이 나열되어 있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좌측 네 가지 버튼은 항상 출력되며

밝기는 센서가 없는 관계로 수동 조절해야 한다.

카플레이의 경우 라이트, 다크 모드 자동 전환 기능이 있어

밝기를 50% 정도로 맞춰 놓으면 불편함이 없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음량도 슬라이더를 움직여 조절할 수 있으며

FM 송신기를 켜면 내장 스피커는 자동으로 음소거된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영화나 노래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미디어 플레이어.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내장된 FM 송신기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무용지물이 됐다.

음질도 최악일뿐더러 FM 송신기를 사용하려면

전용 전원 시거잭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설정은 기본적인 것 들만 가능하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의외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모습.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애플 카플레이는 정말 매끄럽게 연결된다.

무선임에도 연결성이 좋고,

디스플레이에 깔끔하게 정보가 출력된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구독 중인 바이브도 카플레이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의 단축어 기능 중 자동화를 사용하면

노래를 자동으로 나오게 하는 등 편리한 세팅을 할 수 있다.

카플레이 자동화 방법은 해당 포스팅(LINK)을 참고하면 된다.


알리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사진.

홈에서는 실행 중인 앱을 자동으로 분할해 보여줘

조금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이 없거나 오래된 차들에게 최고의 선택지.

완벽하지 못한 기능은 아쉬움.


반신반의로 구입한 제품인데 지금은 대만족 하고 있다.

일단 더 이상 거치대와 씨름하지 않아도 되고,

시동을 걸고 핸드폰을 꺼내 내비를 켜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동화 기능을 쓴 이후에는 알아서 노래까지 틀어주니

운전이 한결 간편해진 느낌이다.

다만 기대하지 말아야 할 기능이 있는데,

바로 내장 스피커와 FM 송신기다.

내장 스피커는 전혀 못 들어줄 수준으로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음성 안내를 듣는 정도가 최선이다.

FM 송신기는 전용 전원 시거잭을 연결해야만 작동하는데

아마 케이블 내지 시거잭 부분에 안테나, 송신기가 내장된 듯하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연결해도 노이즈가 상당한 수준이고

튜닝도 엉망이라 전혀 들어줄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차량이라면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블루투스 카팩을 하나 사 그쪽으로 소리를 입력시키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부착 없이 깔끔하게 장착하기 위해

거치대를 직접 만든 후기는 해당 포스팅(LINK)에서 다루고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 또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하고 싶은 운전자에게

가성비로 매우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PODOFO 포도포 애플 카플레이 올인원 모니터 /

알리익스프레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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