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여행하게 된 후쿠오카.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여행지인 후쿠오카에서 2박 3일의 여행이다.
전체 일정은 서울-후쿠오카-하카타-텐진-모모치-우미노나카미치-후쿠오카-서울 로
총 2박 3일의 일정이다.
2) 걸어서 텐진 중앙 공원부터 오호리 공원까지
나카 강을 건너 텐진 중앙 공원으로 가는 길.
강가라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분다.
캐널 시티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 도착한 텐진 중앙 공원.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이 아크로스 후쿠오카다.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에
녹지를 구성해서 마치 산 처럼 보인다.
공원에 앉아 잠시 쉬었다가 가기로 한다.
휴일 오후여서 그런지 피크닉 나온 가족들이 많이 보인다.
자연 친화적이고 좋은 아이디어 인 것 같기는 한데,
모기가 얼마나 많을지 괜한 걱정이 든다.
이제 다시 오호리 공원으로 가는 길.
거리가 있기에 텐진 역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한다.
텐진 역 – 오호리코엔 역 / 공항선, 지하철 패스 이용 / 약 10분 소요 / 200엔
역 바로 앞에 위치한 오호리 공원.
생각보다 엄청 큰 공원이다.
목도 마르고 시원한걸 마시고 싶어서
역 앞 편의점에서 하이볼을 사서 갔다.
그늘만큼은 시원했던 날.
습도가 낮아서 다행이다.
둥글게 돌기에는 너무 크고 사람도 많고 해서
가운데 있는 섬을 가로질러 걸었다.
나무 그늘에 가려진 벤치에 앉아 하이볼을 땄다.
날 좋은 그늘아래 앉아 바람도 솔솔 불어오니
기분 좋은 상쾌함이었다.
거북이도 몇 마리 나와있고,
트럼펫 부는 아저씨도 열심인 오호리 공원이었다.
이제 슬슬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
숙소에 들렸다가 모모치 해변으로 가 후쿠오카 타워에 올라갈 생각이다.
힐링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오호리 공원이다.
2019.06.23 – 2019.06.25
일본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기 2) 걸어서 텐진 중앙 공원부터 오호리 공원까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