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종류의 리큐어인 봄베이 사파이어.
사파이어 색을 닮은 푸른색의 병 색깔로 주류 코너를 보고있으면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시던 글렌피딕이 조금 남아, 코스트코에서 눈여겨 본 봄베이를 구매하고
이 참에 리큐어 리뷰도 시작해보려고 한다.
봄베이 사파이어 진
금요일에 데려온 봄베이 사파이어.
진 종류의 리큐어로 바카디 사의 제품이다.
봄베이 사파이어의 모티브는
인도의 유명 도시 “봄베이”와
가운데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으로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나타내고,
마지막으로 “사파이어”의 푸른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봄베이 사파이어 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7/11/re_IMG_0167.webp)
1리터, 47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다.
영국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는 40도,
미국과 이 외 수출품은 47도의 도수로 구분이 되어있다.
Imported 라벨.
마개를 돌리면 라벨이 끊어진다.
호밀을 주 원료로 한 진 종류 리큐어.
![봄베이 사파이어 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7/11/re_IMG_0170.webp)
봄베이 사파이어에 관한 간락한 설명이 적혀져 있다.
칵테일인 봄베이 사파이어 콜린스를 제조해 마실수 있는 레시피도 적혀 있다.
레몬과 토닉 워터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서 비교적 간단하다.
봄베이 사파이어에서 향의 베이스가 되는 열 가지 식물들이 양쪽에 있다.
산지도 같이 표기해 이국적 식물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다.
![봄베이 사파이어 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7/11/re_IMG_0173.webp)
지중해 바닷가 같은 빛.
혹시 잔에 따라도 푸른색일까 기대했지만 역시나 무색이다.
진하고 싱그러운 향.
높은 도수에 비해 그리 무겁지 않은 목넘김.
사실 진 종류는 처음이어서
적응하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다.
막연하게 떠올리기 쉬운 향으로 생각하면 향수의 향?
개인적으로 CK one 향수와 비슷한 향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떠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인터넷에 찾아보니
아몬드, 레몬 껍질, 감초, 주니퍼 베리, 흰붓꽃 뿌리, 당귀, 고수, 육계나무, 큐베브, 멜리구에타 후추
이렇게 총 열 가지의 재료에서 나는 향이라고 한다.
언더락으로 마실 때 봄베이 특유의 향이 잘 느껴지고
목넘김이 수월해져 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리큐어다.
개인적으로도 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잘 맞아
첫 진은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봄베이 사파이어 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