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들를 때 신간 코너부터 돌아보는 습관이 있는데
마침 가보고 싶던 울릉도에 대한 책이 있어서 덥석 집었다.
사진과 글이 잘 어우러져 읽다 보면 빠져드는 책이다.
[리뷰]
우리가 몰랐던 울릉도, 1882년 여름, 김도훈, 박시윤
/ 디앤씨, 역사
바다에서 일어난 파도는 단애에서 찢기고 깨졌다.
돌산에 말라붙은 소금이 하얗게 빛났다.
1882년 고종의 명으로 울릉도로 향한
이규원의 “울릉도 검찰일기”를 토대로 쓰인 책.
그 옛날 이루어진 그토록 섬세한 관찰에 담긴 묘사가
마치 일행으로서 12일간의 여정을 한께 한 듯 생생하게 와 닿는다.
우리의 강토 울릉도와 독도를 이해하고 애정을 갖게 해 준 책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우리가 몰랐던 울릉도, 1882년 여름, 김도훈, 박시윤
/ 디앤씨, 역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