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첫 사기를 당하고 부랴부랴 다시 주문해 받아본 7장인 수동 렌즈.

가성비 렌즈로 이미 유명한 브랜드여서 그런지 품질도 믿을만하고

50mm 렌즈를 쓰다 보니 단렌즈만의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이번엔 35mm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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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artisans 7장인 후지 X마운트 35mm f1.4 단렌즈

알리 스탠더드 쉽핑이었지만

1주일 정도로 받아본 7장인 35mm f1.4 단렌즈.

요즘은 선편을 통해 평택항으로 들어와도

바로 통관 처리되는 듯싶다.

화각은 35mm로 환산 52.5mm며

조리개 값은 최대 개방 1.4의 수동 단렌즈다.

이 렌즈의 특징은 무단 조리개로 링에 클릭감이 없기에

조리개 값 고정이 어렵다는 의견과

영상 촬영 시 부드러운 연출이 가능하다는 의견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포장은 렌즈답게 안전하게 잘 되어 왔다.

심플한 디자인의 렌즈.

렌즈캡이 기본 구성품으로 오지만,

고정식이 아니어서 필터를 사용하면 무용지물이다.

고급스럽게 보이긴 하는데

왜 분실 위험도 높고 쓰기 어려운 캡을 준 건지는 의문이다.

뒷캡도 나름 퀄리티가 좋다.

옆면에는 화각인 35mm가

적색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렌즈 전면부 역시 깔끔하다.

UV 필터나 렌즈캡 구매 시

구경이 49mm인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마운트 부도 번쩍번쩍한 메탈 소재다.

XC 렌즈만 써봐서 그런지

어째 7장인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FUJIFILM X-E4 with 7artisans 35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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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퀄리티 모두 만족스러운 단렌즈계의 대부.

적응 어려운 렌즈캡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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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50mm 단렌즈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야외에서는 피사체에 집중하기 좋지만

실내는 화각이 타이트해 구도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35mm는 야외, 실내 모두 전천후로 사용하기 좋다.

실내에서 거리도 충분히 확보되고

야외에서 풍경을 프레임 속에 담기에도 적절하기 때문이다.

조리개 역시 최대 개방 1.4 정도면 마음에 들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무단 조리개 링 역시 원하는 노출값을

쉽게 맞출 수 있어 호감이었다.

다만 쓸데없이 고급스러운 렌즈캡은 아쉽다.

그냥 플라스틱 캡을 주던지 아예 빼버리고 가격을 낮췄으면 더 좋았을 것을.

수동 렌즈 입문자에게도 좋지만,

굳이 올드 렌즈를 고집하는 게 아니라면

가성비 렌즈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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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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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artisans 7장인 후지 X마운트 35mm f1.4 단렌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