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비바람에 나갈 엄두가 안 나던 날.
그래도 주말에 집에만 있자니 시간이 아쉬워서
차를 몰고 서귀포 성산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찾았다.
[리뷰]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제주시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관람객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널널해 차를 세워두기는 편했다.
입장하자마자 큰 프레임 속에 담긴
성산일출봉이 맞이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2/03/re_IMG_6480.webp)
현장 발권보다 네이버로 예약하는 게 저렴하며,
전시도 볼 만 하니 종합권으로 구매하는 게 좋다.
옆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미구엘 슈발리에 미디어 아트 특별전.
아쿠아리움에 입장하면 보이는
유채꽃을 닮은 포토존.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2/03/re_IMG_6484.webp)
우리들에게 친숙한 니모도 보인다.
공존하는 수조.
수조가 담고 있는 물의 양은
무려 10,800톤이나 된다고 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2/03/re_IMG_6487.webp)
동선이 길면서도 지루함 없이 짜여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할 수 있었다.
알록달록 물고기들.
특이한 모양의 수조를 보는 재미도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2/03/re_IMG_6492.webp)
인형 같던 펭귄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조명이 예쁘게 설치돼있어서
중간중간 사진 찍기도 좋다.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2/03/re_IMG_6501.webp)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수조도 있다.
항상 몰려다니는 수달 가족들.
자그마한 아마존을 담아놓은 수조.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2/03/re_IMG_6507.webp)
바닷속에 모든 것을
담아놓은 것 같다.
신기했던 물고기.
나풀나풀 거리는 모습이 꼭 갈대 같다.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은 상어.
수중 터널도 있다.
시간을 맞춰 가면
먹이 주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공연 전 마지막 코스에 위치한
대형 수조.
시간이 되면 먹이를 주는데,
귀여운 가오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다 한가운데 있는 것만큼
깊고 커다란 수조.
아쿠아리움을 모두 관람하면
끝으로 약 30분가량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내용도 다채롭고 재미있으니
시간 맞춰 보면 좋을 것 같다.
아쿠아리움 전시가 끝나고 입장한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형형색색의 미디어 아트가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다.
동선 길이도 적당하고 알차서
쉬엄쉬엄 보기 좋았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알찬 구성.
단점은 딱히…
비 오는 날 실내 여행 코스로 가기 좋은 곳이다.
성산에 위치해 성산일출봉이나 섭지코지 등 주변 관광지도 많고
아쿠아리움 자체도 촘촘하게 구성되어있어
꽤 긴 동선이었지만 보는 내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동시에 진행 중이었던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은
원 플러스 원 느낌이라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 높은 전시가 이뤄지고 있어서 놀랐다.
입장권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이 정도 구성에 퀄리티를 갖췄다면 전혀 아깝지 않은 지출이었다.
제주에 왔는데 날씨가 안 좋거나 괜찮은 실내 관람을 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아쿠아플라넷 제주 / 미구엘 슈발리에 특별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