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괌, 7박 8일 여행기 5) 시간을 천천히, 마이크로네시아몰과 GPO 그리고 롯데 호텔 체크인

보고픈 사람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

팬데믹 발생 이후 긴 시간을 기다려오다가 겨우내 기회를 잡아 출발하게 된 미국 괌이다.

전체 일정은 서울 – 괌 – 타무닝 – 하갓냐 – 우마탁 – 메리조 – 괌 – 서울 로,

총 7박 8일의 일정이다.


5) 시간을 천천히, 마이크로네시아몰과 GPO

그리고 롯데 호텔 체크인

with 율


미국 괌 사진.

츠바키 호텔에서 체크아웃하는 날.

모든 게 좋았어서 더 아쉽게 느껴진다.


미국 괌 사진.

슬슬 먹구름이 많아지던 날.


미국 괌 사진.

오전에도 수영하는 사람이 꽤 많았다.


미국 괌 사진.

두짓타니 호텔 앞 해변.

유료로 스노클링 장비나 보트를 빌릴 수 있다.


미국 괌 사진.


미국 괌 사진.


미국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사진.

귀국을 위해 PCR 검사를 할 겸

쇼핑도 하려고 마이크로네시안 몰을 찾았다.

PCR 검사는 익스프레스 케어에서 받았는데,

예약 방법은 이전 게시글(https://hiworl.com/563)을

참고하면 된다.


미국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사진.

검사가 끝나고 방문한 하겐다즈 카페.

아이스크림만 있는 줄 알았더니

커피도 같이 있다.


미국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사진.

스테인드글라스 조명이 예뻤던 곳.


미국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사진.

홍콩에 온 듯한 식당가.

식당가 역시 먹고 가려면

백신접종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미국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사진.

태평양을 건너온 아기 상어.


미국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사진.

투닥투닥하는 소리가 한참 나길래 봤더니

신기한 조형물이 있었다.

마치 동전을 넣으면 동그란 껌이 굴러가는 기계가 생각나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미국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사진.

추첨 행사가 있는 듯한데

뽑기 통 역시 미국답다.


미국 괌 마이크로네시아 몰 사진.

PCR 검사를 예약한 익스프레스 케어는

마이크로네시안 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온라인 예약은 자동으로 출국 3일 전으로 잡히기에

예정된 스케줄에 맞게 방문했는데,

귀국 비행기가 오후 편이라 72시간 기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

출국 이틀 전인 다음날 다시 방문해 검사를 받기로 했다.

예약 변경에 발생하는 비용은 없으며

익일 발급 여부에 대해 확답을 받은 후 변경하여 진행했다.


미국 괌 사진.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든 시간.

비도 오고 해서 GPO로 쇼핑을 가기로 했다.


미국 괌 사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 괌 GPO 아웃렛 사진.

처음 방문한 GPO 아웃렛.

매장은 대부분 열었는데 코로나19의 여파인지

분위기가 썰렁하다.


미국 괌 GPO 아웃렛 사진.

로스에 가서 샘소나이트 캐리어를 사려고 했지만

역시나 소프트 케이스만 남아있어 그만두고

타미힐피거에 가서 커플 니트를 샀다.

(선물 받았다.)


미국 괌 GPO 아웃렛 사진.

왜 다들 타미힐피거를 사가나 했는데,

가격도 국내보다 훨씬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해서 쇼핑하기 좋았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괌에서 마지막으로 머무르게 될

롯데호텔 아일랜드 윙 오션 디럭스 트윈룸.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문 옆에 위치한

굉장히 튼튼해 보이는 책상.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거실하고 분리된 구조로

공간이 넓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부분 오션뷰 룸인데

창이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조명이 제각기 스위치를 갖고 있어서

끄려면 직접 가야 한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괌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이 그렇듯이

연식은 있지만 그래도 잘 관리되어 있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이 정도면 부분이 아닌

2/3 오션뷰로 봐도 괜찮을 듯싶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거실 반대편에 위치한 침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호텔을 세 번 옮겨 다니면서

모두 할리우드 세팅을 요청했는데,

롯데호텔만 유일하게 완벽히 세팅해주셨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침실도 거실과 같이

큰 창이 있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옷장과 금고.

국내에서는 잘 사용 안 했는데

여기서는 요긴하게 사용했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마음에 들었던 침구.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다만 침대 주변에 콘센트가 없어서

충전하려면 거실까지 나가야 하는 게 흠이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양 쪽에 하나씩 달려있는 티비.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다행히 침대 옆에 조명이 있어서

자기 전에는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침실 옆에 위치한 화장실.

옆에 버튼으로 에어컨 조절이 가능한데

정말 세게 나오니까 잘 설정해야 한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시간이 흘러 엔틱으로 남았지만

깔끔하면 오히려 좋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널찍한 화장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화장실 안쪽에는

대욕탕처럼 큰 샤워룸이 있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방충망이 있으면 좀 열어놨을 텐데

괌에는 어디에 가도 없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침실에서 바로 보이는 츠바키 타워.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뷰와 크기,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호텔이다.

다만 음식을 먹으면 개미들이 오는데,

괌에 있는 호텔 대부분이 그렇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다른 벌레를 안 본 것만으로 감사하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롯데호텔은 바로 투몬 비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잔뜩 흐린 하늘.


미국 괌 롯데 호텔 사진.

비가 와도

에메랄드 빛 바다는 여전하다.


미국 괌 썬더 치킨 사진.

저녁은 썬더 치킨에서 포장해 먹었다.

맛도 괜찮고 배달도 된다고 하니

매콤한 게 당기면 한 번 시켜먹어 봐도 괜찮다.

여행을 준비하는 기간은 길었지만,

마쳐야 할 시간은 점점 빠르게 다가온다.

귀국을 위해 신경 써야 할게 많아진 날.

남은 여행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노력해본다.


2021.09.17 – 2021.09.24

미국 괌, 7박 8일 여행기 5) 시간을 천천히, 마이크로네시아몰과 GPO

그리고 롯데 호텔 체크인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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