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소니 미러리스 A6000 을 보내고 영입한 XF10.
후지필름 특유의 색감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무엇보다 컴팩트한 사이즈가 휴대성을 높여 줄 것 같아서 구매했다.
후지필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처음 구매하는 후지필름의 카메라.
새로 출시된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이다.
![후지필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8/12/re_IMG_3405.webp)
구성품은 XF10 본체, 어댑터,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설명서와 보증서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꽂아 충전이 가능한 어댑터.
C타입이 아닌 점이 아쉽지만,
기존의 마이크로 5핀 케이블들과 호환이 쉽다.
![후지필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8/12/re_IMG_3410.webp)
XF10.
깔끔한 블랙 색상이다.
렌즈는 후지논 단초점 렌즈.
초점 거리 18.5mm, 조리개 최대 개방값 2.8f 의 광곽 렌즈다.
상단에는 펑션 버튼과 모드 다이얼, 전원 버튼이 있다.
![후지필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8/12/re_IMG_3414.webp)
모드 다이얼 우측의 두 다이얼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뒷면에는 터치 스크린과 꽤 유용하게 쓰이는 조그 스틱,
기능 버튼이 있다.
가죽은 아니지만 그립을 위해 마감 처리도 되어있다.
![후지필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8/12/re_IMG_3417.webp)
별 거 없는 왼쪽 면.
오른쪽 면에 스트랩 걸이와 포트들이 있다.
위 부터 2.5파이 MIC와 릴리즈 단자, 마이크로 HDMI 단자,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차례대로 있다.
![후지필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8/12/re_IMG_3420.webp)
하단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배터리와 SD 카드를 장착하는 공간.
모델명 NP-95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300컷은 찍을 수 있다고 한다.
![후지필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18/12/re_IMG_3423.webp)
이제 익숙해져야 할 인포.
니콘 FM2와 비교하니 정말 작고 가볍긴 하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APS-C 센서 탑재, 매력적인 필름 시뮬레이션.
살짝 느린 AF 속도와 부착식 UV 필터의 아쉬움.
정말 휴대성이 좋긴 좋다.
A6000을 처분한게 너무 커서 사진을 안 찍게 되니 XF10으로 기변을 한건데
만족스러운 사이즈와 디자인이다.
동급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중 유일하게 APS-C 센서를 사용하기도 하고,
후지필름의 필름 시뮬레이션도 사용 가능한 점이 매력적이었다.
다만 거의 없다시피 생각되는 4K 15p 동영상 촬영과
렌즈캡을 항상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부착식 UV 필터를 사용하면 또 렌즈캡을 못 사용한다고 해서,
지금은 그냥 필터 없이 렌즈캡만 사용하고 있다.
물론 사진의 화질이나 후지필름의 색감이 다 이해하게 해주긴 하지만 말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카메라가 필요하거나,
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일상 스냅을 찍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메라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후지필름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XF1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