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한 눈에 분홍빛 포스터에 사로잡혔다. 온 사방에 색의 조화가 가득하고 중간 중간 끼워져 있는 코믹한 씬에 비해, 원한 관계의 살인 사건을 풀어낸 이 영화는 미장센의 극을 보여주는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무겁지만 어렵지 않은 스토리 전개, 작품을 보는 듯 한 화면의 구성은 몇 번을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손에 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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