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첫 출장 가는 길.

여행 목적도 아니고 자비를 써야 하니 최대한 저렴하면서 머무르기 좋은 곳을 고려하여

신제주에 위치한 신신호텔 제주공항점에 체크인했다.

[리뷰]

SHINSHIN Hotel 신신호텔 제주공항점 스탠다드 트윈룸 숙박 후기

밤늦게 도착한 신신호텔 제주공항점.

공항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이며

늦은 저녁에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예약한 룸은 스탠다드 트윈룸으로

객실이 넓어서 두 명이 숙박해도 쾌적할 것 같다.

침대 옆 조명 제어 스위치나

인터넷 단자 등 제법 호텔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티비도 크고 테이블도 있어서

협소하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층 배정을 요청드렸는데 아쉽게도 저층에 위치해서

옆 건물과 바로 마주 보고 있는 탓에 커튼을 내내 치고 있었다.

여기도 콘센트가 있어서

간단한 업무를 보기 좋다.

나름 빌트인으로 되어있던 냉장고.

성능은 시원치 않지만 그럭저럭 차게는 된다.

생수는 매일 제공된다.

냉장고 위에는 금고와 커피포트, 컵 등

간단한 식기가 놓여 있다.

옷장도 갖추어져 있으며

쿠션과 살충제도 이곳에 들어가 있다.

잘 정돈되어있는 화장실.

수압도 세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온다.

샤워룸도 갖춰져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저렴한 가격 대비 넓은 룸과 쾌적한 시설.

전반적인 룸 컨디션은 아쉬움.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만족스러운 호텔이다.

우선 공항에서 15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며 구제주로 쉽게 넘어갈 수 있고,

조금만 걸으면 연동 부근에 맛집도 찾아다닐 수 있다.

호텔 규모도 커서 프런트 응대와 하우스키핑 등 서비스적인 면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다만 생각보다 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벽지가 살짝 뜬 거야 그럴 수 있지만 에어컨 청소는 한 번도 안 한 것 같고,

무엇보다 바닥이 카펫인데 이곳저곳 얼룩에 머리카락이 붙어있어 다소 찜찜한 느낌이 들었다.

퇴실 이후 청소기를 사용한다던지, 주기적으로 스팀 청소만 해줘도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할 텐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가격을 보면 이해할만한 수준이니 잠시 머무르기에는

괜찮은 호텔로 평가하고 싶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SHINSHIN Hotel 신신호텔 제주공항점 스탠다드 트윈룸 숙박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