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들여 구매한 시계.
예전부터 눈독 들이던 디자인 이어서 브랜드를 찾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만 뭔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하나 하나 비교해보고
가장 원하는 디자인의 모델을 선택했다.
몬데인 EVO A658.30300.11SBB 시계
간결한 디자인에 끌려 구입한 몬데인 시계.
Made in Swiss로 스위스 철도청 공식 시계로도 유명하다.
iOS6에서 디자인을 무단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세를 탔었다.
왠지 모르게 스위스하면 생각나는 빨간 줄.
품절에 품절을 반복해 결국 가죽 밴드로 구입했다.
줄질은 나중에 하면 되고, 역시나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든다.
케이스 상판에 본딩이 제대로 안되어있나 했더니 보증서와 설명서가 들어가 있었다.
보증서와 설명서.
정말 단순한 디자인과 초침이 매력적이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이기도 하다.
크라운의 빨간 포인트.
레드 모델은 크라운이 검정색이어서 일부로 블랙 모델을 구매했다.
버클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MONDAINE.
스위스 철도청 공식 시계임을 알리고 있다.
가죽 밴드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알리에서 주문한 메쉬 밴드가 오면 바로 줄질해야지.
손목이 얇은 탓에 35mm가 핏하게 맞는다.
40mm도 괜찮겠지만 그래도 핏한게 좋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간결하고 유니크한 디자인.
경쾌한 초침소리에 갈릴듯 한 호불호.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이유로
몇 년째 수능때 구입한 카시오 시계만 차고 다니다가
고민좀 해서 구입한 몬데인 시계.
예산은 넉넉했지만 이렇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 바로 구매했다.
데이 데이트, 빅 데이트 모델이 국내에서 유명하지만
심플한게 좋아 이 모델로 구매했다.
메쉬 밴드 모델은 재고가 부족해 찾기 어려워
가죽 밴드로 구입해서 나중에 줄질 하기로 했다.
다들 한 번쯤 봤을법 한 익숙함과 동시에 겹치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모든 면에서 충분히 만족시켜 줄 시계다.
몬데인 EVO A658.30300.11SBB 시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