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구두가 없었다.
저번에 워커를 입문했으니, 이번에는 구두에 입문하기로 한다.
추천으로는 닥터마틴 모노, 쏘로굿 포스트맨 등 익히 듣던 브랜드를 추천받았는데
사이즈도 구하기 힘들고 가격대도 선뜻 사기가 힘들어
적당한 가격대에 모노, 포스트맨 대체품으로 구입한다는
폴더 클라시코 더비 슈즈를 구매했다.
폴더 클라시코 더비 슈즈
편안한 착화감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폴더의 브랜드 클라시코.
기존에 구두가 없어 입문하기 위해 캐주얼 한 디자인의 더비 구두를 구매했다.
물론 데님이나 슬랙스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무광 제품인데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광이 돈다.
더비 구두답게 뭉특한 코.
입문하는 사람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캐주얼하다.
어둡게 나와서 잘 안보이지만 옆면도 심플하게 라인이 잡혀있다.
튼튼하게 마감되어 있는 뒷면.
얼마나 튼튼한지는 좀 더 착용해봐야 알 것 같다.
인솔은 대체적으로 푹신하고 두께가 꽤 있다.
아웃솔이 상당히 높이감이 있다.
인솔과 아웃솔 높이를 보면 착용시 3.5cm 정도는 쉽게 커질 것 같다.
아웃솔의 재질은 생각보다 무르다.
데일리로 신는다면 따로 보강 작업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클라시코 더비 슈즈의 전체적인 디자인.
완전히 무광도 아니어서 투박하지 않고,
유광 제품이랑 달리 부담스럽게 광이 돌지않아 만족스럽다.
찾기 힘든 편안한 착화감과 착한 가격의 괜찮은 더비 구두.
발 볼에 따른 사이즈 미스는 조심.
입문용 구두로 딱 맞는 제품을 찾았다.
보통 구두하면 코가 뾰족하고 광나는 이미지를 생각해서
나이대, 캐주얼한 차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데,
더비 구두는 어느쪽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도 디자인과 편한 착화감, 무게가 마음에 든 제품이다.
사이즈 선택에 팁이 있다면
발 볼이 넓으면 정사이즈, 넓지 않다면 -5 정도 사이즈 다운이 적당할 것 같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폴더 클라시코 더비 슈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