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쳇 세트를 구매하게 만든 장본인.
필요한 사이즈도 있고 자주 쓰는 사이즈를 모아뒀다고 해서 덜컥 구매했는데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보관해 둔 육각 렌치링 세트다.
다이소 홈기어
육각 렌치링 10P 세트
다이소에서 구매한 육각 렌치링 세트.
홈기어 시리즈 중 하나다.
이렇게 총 10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주 쓰는 치수를 모아두었다고 한다.
육각 렌치링 세트.
이름 그대로 링에 렌치가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다.
필요한 렌치만 이렇게 빼서 사용이 가능하고,
다 사용했을 땐 다시 꽂아 넣으면 정리가 쉽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힘을 주면 이렇게 뭉게져 버린다.
한 번 뭉게지기 시작하니
계속 볼트 머리에서 헛 돌아버려서 결국엔 사용하지 못했다.
적절한 사이즈 구성. 간단한 가정용으로 적합.
상당히 떨어지는 내구성은 아쉬움.
별로 덕을 못 본 제품이다.
가성비를 따지고 산거니 좋은 성능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기본은 해 줘야 사용하기라도 하는데
이렇게 힘 한번 줬다고 뭉게져버리니 사용을 하지도 못했다.
차라리 저번 포스팅의 라쳇 드라이버 세트를 사는게
이중 지출을 막고, 좀 더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첫 사용에 이렇게 뭉게져서 렌치가 얼마난 토크를 견디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간단한 장난감 정도에 적당한 공구라고 생각한다.
이번 육각 렌치링은 라쳇 세트라는 대안이 있기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다이소 홈기어
육각 렌치링 10P 세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