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맛있다 그래서 퇴근 후 찾아간 수유양조장.
전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다고 그리들 좋다 하는지 반신반의한 느낌으로 갔는데
근래 가본 곳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 되었다.
서울 수유 / 수제 전이 있는 막걸리 펍, 수유 양조장
수유양조장 이라는 이름 답게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막걸리가 구비되어 있다.
주문한 누룽지 동동주.
전은 직접 만들어져 나오기에 술이 한참 먼저 나온다.
맛은 달달한 누룽지 맛이 난다.
생각보다 향이 오래 남아서 다음날에도 입에서 누룽지 향이 난다.
메인 전인 슬라이스 “바싹” 감자전.
으깬 감자와 슬라이스 친 감자가 들어가서인지 식감이 색다르다.
쫄깃하면서 씹는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다.
3일 후 한번 더 찾아 갔을 때 먹은 피자치즈 김치전 과 두부김치.
전도 맛있지만 이렇게 정성들여 나오는 두부김치는 처음 본다.
술안주로 최고의 두부김치였다.
수유양조장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87길 32-4매일 16:00 – 01:30 / 매주 일요일 휴무
02-905-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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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에서 만나는 망원동 느낌의 막걸리 펍.
기본 메뉴와 사이드 모두 충실하게 만족스러운 맛.
수유쪽으로 출퇴근 하며 여러 술집들을 가봤는데,
단연 실패 할 수 없는 맛집이다.
메인은 당연히 정성들여 나온다고 해도
사이드까지 메인 마냥 비주얼과 맛 모두 충실하다.
전집 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막걸리 펍 다운 다양한 막걸리의 구비,
골목 속에 숨어있는 가게의 위치 등
시끄러운 곳을 벗어나 가기 좋은 곳이다.
다만 가게가 그리 크지 않아서 19시 쯤이면 대기를 해야 하니
조금 일찍 가면 좋을 듯 싶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서울 수유 / 수제 전이 있는 막걸리 펍, 수유 양조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