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사 당일.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지만 더 큰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경험하는 거라고 좋게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다.
이사 시간을 잡자는 연락도 바로 전 날에 왔는데,
점심 이후에 이사를 하는게 좋다고 해서 당일 오전 중에 관리비에 대한 정산을 마쳤다.
독립 기록 14)
이사 당일, 전기세 가스비 공과금 이사 정산하기
포스팅을 하다보니 오랜만에 보는 하늘.
이 때도 일이 있어서 서울에 왔다가
제주로 내려가 이사 준비를 마쳤다.
겉에서 볼 때는 짐이 많지 않아 보여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린 이사 준비.
괜히 전문가들이 있고 비싼게 아니다.
우선 살던 집에 대해
관리비와 공과금을 정산해야 한다.
관리비의 경우 집 주인과 연락해 일할 계산으로 정산을 하면 되고,
관리비에 포함되지 않은 항목(전기, 가스비 등)은 직접 정산 해야한다.
우선 가스비부터 이사정산을 진행했는데
원격검침이 되지 않는 집이라 가스 회사에 연락 후
현재 가스 사용량을 알려준 다음 정산 금액을 입금했다.
이렇게 현재까지 사용량에 대해 입금하면
이사정산이 마무리된다.
정산 이후 가스를 사용하면 다음 세입자에게 요금이 부과되니
쓸 건 모두 쓰고 정산을 요청하는 게 좋다.
전기세의 경우 한전 모바일 앱에서 쉽게 이사정산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하지만 나는 모바일로 진행했는데,
한전on 앱을 실행한 다음 로그인 후 이사정산을 선택하면 된다.
그럼 로그인 된 명의자가 사용중인 정보가 나오게 되고
본인 주소가 맞는지 확인 후 진행하면 된다.
한전은 원격검침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량을 자동으로 불러와 전월지침을 기준으로 요금이 매겨진다.
물론 오차가 있는 경우 직접 계량기를 확인 해
수동으로 입력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계산된 금액을 확인하고 납부하면 이사정산이 완료되는데,
이때 자동이체나 모바일 청구 등 서비스를 모두 해지하면 된다.
이사 정산이 완료된 모습.
이제 부동산에게 정산 완료 여부를 알려준 다음
세입자를 만나 인수인계만 마무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