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를 준비하는 첫 걸음.
과연 이룰 수 있을까 걱정도 많지만 일단 노력은 해보고 후회는 없도록 도전해보고자 한다.
많은 검사와 시험을 거쳐야 하지만 그 중 첫 번째 관문인 철도신체검사를 받으러 성문의원에 방문했다.
철도신체검사 합격 판정 후기 /
건강검진, 성문의원
지하철, 즉 전기동차를 운행하는 기관사가 되고 싶다면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하는데,
이는 철도신체검사와 적성검사를 거쳐 아카데미를 이수하고 면허 시험을 본 뒤
최종적으로 입사 시험에 합격하는 과정을 따라야 한다.
물론 내륙을 다니며 전기기관차를 운행하는 코레일 지방직은 면허 소지가 필수 조건이 아니지만
철도신체검사와 적성검사는 철도 종사자로서 꼭 통과해야 한다.
철도신체검사는 지정된 병, 의원에서 가능한데
TS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LINK)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체검사 합격 기준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다.
다만 혈액 검사가 있기에 아침 방문의 경우 전날 저녁부터 공복,
점심 방문의 경우 아침을 먹지 않고 방문해야 한다.
마침 서울에 올라와 있어서 가까운 성문의원으로 방문했다.
전화로 철도신체검사에 관해 물어보니 별도 예약은 필요없고
공복 유지, 반명함 사진 2장을 가져오면 된다고 했다.
검사는 30분 정도로 빠르게 끝났고
결과는 다음날 점심 이후에 수령 가능했다.
검사비는 3.5만 원 카드 결제로 진행했고
당해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중복되는 항목이 있어서
더 저렴하게 검사할 수 있다.
다음날 다시 찾아 수령한 결과지.
다행히 문제 없이 합격 판정을 받았고
다음 과정인 철도적성검사로 넘어갈 수 있었다.
의왕 검사장에 방문해 철도적성검사를 진행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