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파이널컷과 머신러닝을 배워보기 위해 구입한 맥북프로.
애플 실리콘 M2칩이 나온 시점에서 신제품인 에어를 살까 고민했지만,
4K 편집에는 M1 Pro칩이 더 좋다고 해 14인치 맥북프로를 선택했다.
[리뷰]
Apple 애플 맥북프로 14인치 M1 Pro A2442
쿠팡에서 주문한
애플 맥북프로 14인치 M1 Pro 제품.
기본 할인과 카드 할인까지 겹쳐
꽤 저렴하게 구매했다.
이제는 박스에도 테이핑을 안 하는 추세다.
안전하게 담겨있는 맥북프로.
가장 기본 사양인
M1 Pro, 16GB 메모리, 512GB SSD 구성이다.
가장 고민되는게 램 부분이었는데,
사실 맥북에어에서 CTO 옵션으로 램을 추가하면
20만 원가량 비싸지고, 저장공간도 마찬가지이기에
가볍고 얇은 게 중요하지 않다면 프로가 적절한 거 같다.
실제로 사용 중 메모리 상태를 보니
8GB 사양에서는 스왑이 필수적이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 각져진 디자인.
기본 구성품으로 67W 충전기와
C타입 맥세이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언젠가 이것도 안 넣어줄 거란 생각이 든다.
더 플랫 해진 맥북프로.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버로 선택했다.
폼팩터가 변경되며 포트도 더 늘어났는데,
우측에 SD카드 리더와 C타입, HDMI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좌측에는 맥세이프와 C타입 2개,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다.
투박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
마음에 든다.
맥북프로는 쿨링팬이 있기에
안 쪽으로 배기홀이 위치해 있다.
고무 패드가 달린 하판.
맥북프로가 각인되어 있다.
트랙패드 품질은 여전히 우수하고,
키보드는 투톤으로 일체감을 준 모습이다.
높은 마감도와 디스플레이 품질.
망설여지는 옵션 추가.
돌고 돌아 다시 쓰게 된 맥북.
윈도우 노트북이 국내에서 쓰기 편한 건 사실이지만,
맥에서도 하고자 하면 다 할 수 있으니
퀄리티가 중요하다면 맥북을 선택하는 게 맞는 듯싶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애플 실리콘 칩이 출시된 이후 이 정도면 가성비라고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 또한 미니 LED 기술로 뛰어난 색역을 제공하면서
OLED 특성인 번인 걱정은 없으니 디자이너, 개발자에게도 좋을 것이다.
디자인이나 성능을 보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한 번쯤 선택해봐도 좋은 노트북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Apple 애플 맥북프로 14인치 M1 Pro A244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