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 현지에서 현금을 주로 쓸지, 카드를 주로 쓸지 사용 패턴 정하기.
[팁]
하나 트래블로그 vs 트래블월렛 트래블페이 카드
차이점 비교 / 엔화 기준
최근 무비자 일본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해외 결제 수수료와 ATM 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체크카드를 많이들 발급받고 있다.
요즘에는 일본도 대부분의 가게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니
엔화 동전을 남기기 싫은 사람들에게 적격인 카드다.
대표적인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카드는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 카드인데,
둘이 조금 다른 혜택을 제공하기에 차이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우선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카드는
두 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사진처럼 신여권 디자인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발급하는 사람도 많다.
트래블로그 카드의 주요 면제 내용이다.
우선 해외 이용 시 ‘마스터 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체크카드 방식으로 사전에 충전한 엔화를
아무런 수수료 없이 현지에서 결제, 출금할 수 있다.
충전된 엔화를 현지 ATM으로 출금하는 경우,
세븐뱅크 ATM에서 1,000엔 이상부터 수수료 면제 출금이 가능하다.
세븐뱅크 ATM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있으므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트래블페이와 다르게 한 달에 얼마를 출금하든
인출 한도 내에서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원화를 포함해 달러, 유로, 엔, 파운드화 만 지원하기에
상기 통화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다양한 통화를 지원하는 트래블페이 카드가 적합하며,
트래블로그는 남은 엔화를 원화로 재환전 시 5%의 환불 수수료가 있기에
여행이 끝나면 그때그때 원화로 재환전하는 스타일이거나
환테크 목적이라면 환불 수수료가 없는 트래블페이가 좋다.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 카드는
하나의 디자인만 있어 선택이 불가하다.
다음은 트래블페이 카드의 주요 면제 내용이다.
우선 해외 이용 시 ‘비자 카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체크카드 방식으로 사전에 충전한 엔화를
아무런 수수료 없이 현지에서 결제, 출금할 수 있다.
충전된 엔화를 현지 ATM으로 출금하는 경우,
이온몰 ATM에서 5,000엔 이상부터 수수료 면제 출금이 가능하다.
이온뱅크 ATM은 주로 이온몰에 있으며
미니스톱도 이온뱅크 ATM인 경우가 있으니
위치를 이온뱅크(LINK)에서 미리 찾아보고 가면 좋다.
최소 출금 단위가 5,000엔 이상으로 크고
월 500불 이상 출금 시 수수료 2%가 부과되는 단점이 있다.
주요 통화 달러, 엔, 유로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통화를 지원하고 있다.
중요한 차이점만 정리하자면
현지에서 카드 결제, 출금 유용성은 트래블로그 카드의 승,
환차익을 통한 환테크, 여러 나라에 방문해 사용할 용도라면
트래블페이 카드가 적합해 보인다.
어차피 둘 다 연회비도 없고 발급 비용도 무료니
모두 발급받는 게 속이 편할 것 같다.
tip / 애매할 때는 둘 다 준비하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