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즈음부터 조수석에서 창문이 잘 안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이제 내리는 것만 되고 올리는 건 운전석에서 올려줘야 작동을 했다.
운전석에서 작동되는 걸 보면 모터 고장은 아닌 것 같아 우선 스위치부터 교체해봤다.
[올 뉴 모닝]
조수석 창문 고장 / 윈도우 스위치 자가 교체하기
작업에 필요한 공구는 십자, 일자 드라이버와 장갑,
필요한 부품은 ‘파워 윈도우 어시스트 스위치 어셈블리’,
부품 번호는 ‘93575 1Y000’이다.
부품 대리점에서 3천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오늘 교체할 조수석 윈도우 스위치.
도어 트림을 뜯으려면,
먼저 두 곳의 볼트를 풀어줘야 한다.
도어 렛치 안쪽에 커버를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제쳐 열어준다.
볼트를 풀어준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커버를 열고,
볼트를 풀어준다.
트위터 커버를 먼저 해체해야 하는데,
손으로 오른쪽 부분을 잡고 몸 쪽으로 당기면 된다.
해당 부분에 락킹이 세게 물려있으니
부러지기 직전 정도로 당겨서 분리한다.
트위터 바로 아랫부분을 잡고
도어 트림을 몸 쪽으로 뜯어준다.
락킹이 “뚜둑”하고 풀리는 소리가 날 때까지
힘을 줘서 당겨준다.
윈도우 부분에 손을 넣어 몸 쪽으로 당기는데,
도어 렛치가 걸리니 살살 달래서 빼주면 된다.
도어 트림이 분리된 모습.
사진과 같이 윈도우 스위치 부분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니
조심해서 해제한 후 분리해줘야 한다.
완전히 분리된 도어 트림.
다행히 락킹은 모두 살아있다.
말썽이었던 조수석 윈도우 스위치를 분리하기 위해
양쪽 볼트를 십자 드라이버로 풀어준다.
왼쪽이 구품, 오른쪽이 신품.
겉으로 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스위치를 교체한 후 커넥터를 다시 연결하고,
도어 트림만 우선 장착해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경우는 스위치 문제여서
모터 교환과 같은 큰 지출 없이 잘 해결됐다.
마지막으로 처음에 풀어줬던 볼트 두 개를 조이고
작업을 마무리한다.
[올 뉴 모닝]
조수석 창문 고장 / 윈도우 스위치 자가 교체하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