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입도를 일주일 정도 남긴 시점.
차를 가져갈까, 말까 수십 번 고민한 끝에
어디라도 가려면 차가 있는 편이 좋을 것 같아 탁송을 보내기로 했다.
8) 서울에서 제주도로 모닝 차량 탁송 보내기
육지에서 제주도로 차량을 보내려면
선편을 이용해야만 한다.
직접 인천항에 가서 차량을 맡기고,
다음날 제주항에서 찾는 게 저렴할 거 같아 알아봤지만
현재 선박이 수리 중이어서 불가하다고 해 그만두고
탁송 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셀프로 탁송할 경우
한국 티엘에스에서 선박을 예매할 수 있다.
여러 업체 중 가장 인지도가 높아 보였던 제주고속.
카톡 상담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운송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서
여기에 탁송을 부탁하기로 했다.
![독립 기록 서울 제주도 모닝 탁송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2/03/re_2.webp)
탁송은 차량을 카캐리어에 싣고 가는 것과
기사님이 직접 차를 몰고 가는 로드 탁송으로 나뉘는데
로드 탁송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차량 마일리지가 올라가고 톨비, 유류비는
개인 부담이어서 결국은 그게 그거일 거 같아
마음 놓이는 카캐리어 탁송으로 요청했다.
카톡으로 견적서를 요청해 비용을 안내받고,
편도 20만 원 후반 정도면 직접 맡기는 거랑 비교했을 때
괜찮은 가격이어서 바로 본 계약을 진행했다.
계약서는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송 일시와 담당 기사분의 정보가 나타난다.
![독립 기록 서울 제주도 모닝 탁송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2/03/re_6.webp)
하단에는 실시간으로
차량 상태가 업로드된다.
탁송 중에도 목포항에 도착했을 때나
인계 장소에 주차 후 이렇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셔서
한결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다.
제주도 탁송에 관련해서 대부분 광고가 많아
그냥 직접 하는 게 좋겠다 싶었는데,
가격이 셀프 탁송과 비슷하면서도 도어 투 도어 서비스가 되니
굳이 수고스러운 작업을 할 필요 없이
탁송 업체에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독립 기록 8) 서울에서 제주도로 모닝 차량 탁송 보내기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