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 그 두 번째 이야기.
전 작을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어서 바로 구매했다.
물론 보편적으로 속편은 첫 작에 비해 아무래도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은
하나의 선택으로 파란만장 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가 전 작인 “미 비포 유” 의 이야기 였는데
어떻게 그 후의 내용을 풀어나가서 독자로부터 하여금 흥미를 이끌어 내는가에 대해 의문점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괜한 걱정이긴 했다.
애프터 유, 조조 모예스 / 아르테, 소설
제목 : 애프터 유
지은이 : 조조 모예스
옮긴이 : 이나경
출판사 : 아르테
장르 : 소설
나의 일부에 그의 일부가 있었다.
역시나 깊은 몰입도를 느낄 수 있었다.
속편에 대해 걱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원작에 충실하게 영화화가 이루어 진다면
“애프터 유” 도 무리 없을 것 같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첫 작 만큼 섬세하게 표현되지 않았다는 점 이다.
아무렴 주인공에게 또 그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말이다.
애프터 유, 조조 모예스 / 아르테, 소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