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새로운 걸로 바꾸고 있는 요즘.
이번엔 덩치가 꽤 컸던 마샬 스탠모어를 보내주고,
관심 있게 봐 놨던 이케아 에네뷔 블루투스 스피커를 데려왔다.
[리뷰]
IKEA 이케아 에네뷔 ENEBY 20 블루투스 스피커 2세대, 거치대
이케아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에네뷔 20 블루투스 스피커 2세대.
이케아는 배송일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데
예정일보다 늦어져서 살짝 아쉬웠다.
에네뷔는 세 가지 시리즈가 있는데,
주문한 것은 20 제품으로 거치와 배터리 사용이 모두 가능한 제품이다.
필요한 것은 다 있는 간결한 구성품.
화이트가 조금 더 마음에 들었지만
때가 탈게 분명하기 때문에 블랙으로 골랐다.
패브릭 소재의 앞판이 네이비여서 나름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노브 하나로 모든 설정이 가능한 제품.
옆 커버를 제거하고 손잡이 부착이 가능한데,
어차피 거치해놓고 사용할 거라서 따로 건들지는 않았다.
뒷면은 앙증맞은 덕트와 노브 설정법, 3.5파이 입력단자, 전원이 자리 잡고 있다.
하단에는 배터리 팩 홀더가 있다.
2만 원에 추가 구매할 수 있으니 스피커 위치를 자주 옮긴다면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앞판을 분리한 모습.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다른 디자인의 앞판으로 교체도 가능하다.
같이 구매한 에네뷔 거치대.
그냥 내려두기에는 심심할 것 같아 주문했다.
스피커의 각도를 조절해
음향적인 면에서도 이득이 있다고 한다.
간결한 구성품.
똑딱똑딱 조립이 가능한 제품이다.
에네뷔를 거치대에 장착한 모습.
뒷면 두 개의 볼트만 잠가주면 된다.
이렇게 보니 거치대와 합이 잘 맞는다.
이런 식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출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스피커.
온, 오프 시 볼륨 초기화는 아쉬움.
가구 회사에서 만드는 스피커.
음향적인 기술은 대게 전문적이고 섬세하기에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서 놀랐다.
하나의 노브를 통해 모든 설정이 가능한 점도
쓸데없는 버튼 없이 심플하게 사용이 가능해 좋았다.
2세대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두 개의 에네뷔로 스테레오 출력이 가능해졌고,
저음과 고음 설정도 할 수 있으니 쓸만한 기능은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온, 오프 시 에네뷔의 볼륨이 초기화된 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설정해 둔 볼륨은 그대로지만, 미세 설정은 노브를 돌려가면서 하는데
매번 제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아쉬웠다.
이외에는 블루투스 연결도 안정적이고 음질, 디자인 모두 마음에 들기에
쓸만한 스피커를 고르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IKEA 이케아 에네뷔 ENEBY 20 블루투스 스피커 2세대, 거치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