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시계가 자꾸 멈춰서 최근에는 안차고 다녔었는데,
아무래도 손목에 있던 게 없으니 불편하기도 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시오 메쉬 밴드 시계를 새로 들였다.
[리뷰]
CASIO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A700WM-7A
박스에 넣어져 도착한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A700WM-7A.
대중적인 라인업이어서 그런지
패키지의 퀄리티가 그렇게 높진 않았다.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0/10/re_img_2-2.webp)
구성품은 시계와 넘버 플레이트, 보증서, 설명서가 같이 왔다.
헤드 모습.
각진 모양이 마음에 든다.
좌측 하단 모드 버튼을 누르면
알람, 스톱워치, 시간 설정 순으로 넘어간다.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0/10/re_img_5-2.webp)
스톱워치로 전환된 모습.
버튼이 세 개가 전부이다 보니
시간과 날짜, 요일 설정도 어렵지 않게 끝냈다.
밴드는 메쉬 소재로
착 감기는 맛이 아주 좋다.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0/10/re_img_8-2.webp)
길쭉한 가운데 틈을 벌려서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며,
밴드 길이가 넉넉해 누구든 착용하기 좋을 듯싶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모습.
뒷면은 무광이어서 흠집 걱정은 덜 할 듯싶다.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사진.](http://138.2.119.74/wp-content/uploads/2020/10/re_img_11.webp)
깔끔하고 레트로 한 시계.
헤드 사이즈가 적당해서
얇은 손목에도 잘 어울린다.
과하지 않은 레트로 스타일. 메쉬 밴드의 편안함.
레진 글라스 사용이 아쉬움.
오랜만에 다시 차게 된 시계.
생전 처음 손목에 찼을 때는 불편하기도 하고 거추장스러웠는데
막상 없으니 허전하고 심심한 게 시계인 것 같다.
그간 네 개정도 시계를 써오면서 줄질도 꽤 많이 했었는데
손목이 얇아서 메탈은 부담스럽고, 가죽은 여름에 답답한 감이 있어서
가장 편하고 감기는 느낌이 좋은 메쉬 밴드로 선택했다.
헤드도 카시오 특유의 레트로 한 디자인이어서
메쉬 밴드와의 조합이 과하게 빈티지하지 않고 어울렸다.
적당한 레트로 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CASIO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A700WM-7A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