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시계가 자꾸 멈춰서 최근에는 안차고 다녔었는데,
아무래도 손목에 있던 게 없으니 불편하기도 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클래식한 디자인의 카시오 메쉬 밴드 시계를 새로 들였다.
[리뷰]
CASIO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A700WM-7A
박스에 넣어져 도착한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A700WM-7A.
대중적인 라인업이어서 그런지
패키지의 퀄리티가 그렇게 높진 않았다.
구성품은 시계와 넘버 플레이트, 보증서, 설명서가 같이 왔다.
헤드 모습.
각진 모양이 마음에 든다.
좌측 하단 모드 버튼을 누르면
알람, 스톱워치, 시간 설정 순으로 넘어간다.
스톱워치로 전환된 모습.
버튼이 세 개가 전부이다 보니
시간과 날짜, 요일 설정도 어렵지 않게 끝냈다.
밴드는 메쉬 소재로
착 감기는 맛이 아주 좋다.
길쭉한 가운데 틈을 벌려서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며,
밴드 길이가 넉넉해 누구든 착용하기 좋을 듯싶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모습.
뒷면은 무광이어서 흠집 걱정은 덜 할 듯싶다.
깔끔하고 레트로 한 시계.
헤드 사이즈가 적당해서
얇은 손목에도 잘 어울린다.
과하지 않은 레트로 스타일. 메쉬 밴드의 편안함.
레진 글라스 사용이 아쉬움.
오랜만에 다시 차게 된 시계.
생전 처음 손목에 찼을 때는 불편하기도 하고 거추장스러웠는데
막상 없으니 허전하고 심심한 게 시계인 것 같다.
그간 네 개정도 시계를 써오면서 줄질도 꽤 많이 했었는데
손목이 얇아서 메탈은 부담스럽고, 가죽은 여름에 답답한 감이 있어서
가장 편하고 감기는 느낌이 좋은 메쉬 밴드로 선택했다.
헤드도 카시오 특유의 레트로 한 디자인이어서
메쉬 밴드와의 조합이 과하게 빈티지하지 않고 어울렸다.
적당한 레트로 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CASIO 카시오 메쉬 밴드 손목시계 A700WM-7A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