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은 책.
그간 종이책을 별로 안 봤어서 그런지 읽는데 시간이 좀 들었지만,
역시나 깊게 읽은 책이다.
[리뷰]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소설
나는 언어를 잃은 소설가처럼,
악기를 잃은 연주자처럼,
그 간소한 정사각형 작업실에서 하릴없이 손을 놓고 있었다.
항상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소설 속 장소에 가 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다.
그만큼 섬세한 묘사 덕분인지, 한번 책을 집으면 놓기 힘들고
기사단장 죽이기 역시 그러한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음악부터 위스키까지
하루키가 애정 하는 것들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소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