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원작을 구입했다.
그만큼 머리속에 남아있던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두께감있는 책 이었음에도 정말 단숨에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영화가 고스란히 녹아든 듯 한 섬세한 문장 구성에 감동받았다.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 살림, 소설
제목 : 미 비포 유
지은이 : 조조 모예스
옮긴이 : 김선형
출판사 : 살림
장르 : 소설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사는 건,
얼마나 호사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깊히 책 속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다.
예상치 못한 맥락에서 감정이 복받칠 때도 있고,
어느 한 쪽에 치우쳐 생각할 수 없었다는게 이 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같다.
영화도 원작에 충실하게 좋은 캐스팅이었으며
다음 작인 “애프터 유” 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 살림, 소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