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히사이시 조가 내한한다.
작곡가, 연주가로 활동하며 영화 음악 감독으로도 익히 알려진 히사이시 조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에 주로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여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사람이다.
몇 년전, 아래 유튜브에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25주년 콘서트 영상을 보고,
당시에는 내한 계획이 전무해 일본에서 콘서트가 있다면 보고 올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25주년 콘서트같은 스케일은 아니겠지만, 드디어, 이번 8월에 내한 일정이 잡혔다.
히사이시 조 & 월드 드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제목 : 2017 히사이시 조 내한공연
일정 : 2017.08.08 - 2017.08.09 / 8일, 9일 20시 / 롯데 콘서트홀
가격 : 42,000 - 220,000원
러닝타임 : 120분 (인터미션 20분)
예매처 : 롯데 콘서트홀 http://www.lotteconcerthall.com 4월 13일 12시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4월 13일 12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joehisaishi.com
얼마나 티켓팅에 열기가 몰릴지 가늠이 안된다.
6년 만의 내한공연, 지브리 음악으로 유명한 히사이시 조 라는 점에서 꽤 치열할 것 같기도 한데
공연이 이루어지는 이틀 간 프로그램이 달라 적절히 나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브리 영화 삽입곡으로 보자면 첫 날은 토토로, 이튿날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연주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시간이 된다면 두 번 모두 보고싶을 정도로 솔깃한 프로그램 구성이기도 하지만
지브리 팬으로서는 약간 아쉬운 마음도 든다...
여하튼 이번 티켓팅도 꼭 무사히 성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