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인 에세이.
여러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들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에세이의 매력인데
월간에세이 정기구독을 통해 꾸준히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글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에세이책 집에서 편하게 받아보는 월간에세이
등기 우편으로 받아본
월간에세이 11월 호.
1987년 창간되어 벌써 30년이 넘게
이어져 온 정기 간행물이다.
가을과 어울리는 색상으로 나온 11월 호.
이번 달에는
만화가 이현세 님의 에세이도 실려있었다.
생각보다 글이 꽤 많이 실려있다.
천천히 넉넉하게 읽기 좋은 양이다.
누군가의 생각을 고스란히 느껴 볼 수 있는 에세이 글.
카테고리가 나뉘어 있어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을 수 있다.
중간중간 삽화를 통해
환기되는 내용들.
예술 작품도 실려있어서
어느 하나 빼놓을 부분이 없다.
우리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영화를 소개하는 목차도 있다.
월간에세이의 정기구독료는 1년 5만 원.
실린 글들을 봤을 때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시간을 들여 읽어보다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글.
쉽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선입견과 편견에 관한 이야기다.
월간에세이 / 정기구독 1년 5만 원
–
다양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들.
에세이라는 장르 자체를 좋아해서
책을 사기도 하고, 빌릴 때도 선호하던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좀 더 다양한 각자의 인생으로 들어와
그 사람의 글을 매 달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월간에세이 안에서도 여러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누구든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에세이를 접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책을 읽고 싶지만 현실에 치여 막상 시도하기 어려울 때,
부담스럽지 않게 추천하고 싶은 월간에세이다.
에세이책 집에서 편하게 받아보는 월간에세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