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온전한 사람들.
그 사람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
나를 온전하게 만들어 무언가를 챙기려는 사람, 나를 오직 온전하게 해 나를 후회하게 할 사람.
하지만 어쨌거나 나를 온전히 응원해 주는 사람이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무언가를 시도하려는 의도를 가지면,
내 시도를 온전히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
그게 무모한 것이라면 그런 점을 꼬집긴 하겠지만,
네가 그것을 하고 싶다면 나는 결국 네 편이 되어 응원해주겠다는 사람.
도전하며 살고 있지만, 누군가 힘을 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달이 보이던 날, 동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