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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리뷰] 제주 삼도 / 잠시 쉬어가는 소품샵, 굿우드무드 소품을 사기 위해 몇 번 찾았던 굿우드무드 함덕점. 후기(LINK)도 쓸 만큼 마음에 들었었는데, 영업을 종료하고 관덕점으로 이동했다길래 여행 겸 다 같이 구경하기 위해 찾았다. [리뷰] 제주 삼도 / 잠시 쉬어가는 소품샵, 굿우드무드 제주성지 인근에 위치한 굿우드무드 관덕점. 우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 / 제주도 제주시 관덕로8길 42, 2층 굿우드무드 시간 / 월 - 일요일, 12:00 - 19:00 인스타 / @gmw.kr 건물 왼쪽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돌멩이 손잡이가 인상적인 문. 공간은 변했지만 들어서자마자 퍼지는 인센스 향이 익숙하다. 함덕점에 비해 소품의 종류가 많이 늘어난 모습. 센스 있는 소품들이 데려가라고 계속 유혹한다. 비바람이 치던 날이라 빛이 안 들었는.. 더보기
제주 봉개 / 제주의 아픈 기억을 걷다, 제주4.3평화공원 대한민국 근현대사 중 가장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4.3사건. 최근 들어 제주4.3과 관련된 각종 왜곡과 곡해로 도내가 어수선한 가운데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 제주 봉개 / 제주의 아픈 기억을 걷다, 제주4.3평화공원 제주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제주4.3평화공원. 위치 / 제주도 제주시 명림로 430, 제주4.3평화공원 인스타 / @jeju43peace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가운데 바람은 꽤나 거세게 불었다. 멀리 제주4.3평화기념관이 보인다. 공원 전체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 시작하니 울창한 대나무 숲이 나왔다. 대나무에 스치는 바람 소리를 들으니 작년에 이맘때 취재를 나갔던 잃어버린 마을이 문득 생각났다. 제주4.3 당시 .. 더보기
제주 삼도 / 돌아온 벚꽃의 계절, 전농로 왕벚꽃 축제 어김없이 돌아온 벚꽃의 계절 봄. 개화가 한창인 시기에 제주는 흐린 날씨가 이어져 다소 온도가 내려가 있지만, 축제 일정에 맞춘 건지 씩씩하게 피어나 어느덧 만개 직전에 이르렀다. 제주 삼도 / 돌아온 벚꽃의 계절, 전농로 왕벚꽃 축제 구제주 중앙로를 따라 올라와 칼 사거리부터 이어지는 전농로 벚꽃길. 날씨가 흐린 탓에 생각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전농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센스 있는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벚꽃이 개화할 때쯤이면 통행량도 많아져 느긋하게 감상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우회하는 게 좋다. 푸르고 아늑한 봄의 색. 제각기 풍선을 하나씩 든 아이들은 벌써부터 신나 있다. 봄을 닮은 색. 근처 카페는 벌써부터 만석이다. 칼 호텔에서 약 15분 정도 걸으면, 본격적인 전농로 왕벚꽃 .. 더보기
[리뷰] 제주 함덕 / 햇살 가득한 소품샵, 어나더 우드 스토어 함덕 소품샵 투어의 마지막 포스팅. 저번에 올린 소동잡화와 한 건물에 있는 작지만 햇살이 어울리는 소품샵, 어나더 우드 스토어다. [리뷰] 제주 함덕 / 햇살 가득한 소품샵, 어나더 우드 스토어 "어나더 '우드' 스토어" 답게 나무로 만들어진 간판이 반긴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32 2층에 위치한 소품샵 어나더 우드 스토어. 계단을 올라서니 외국 어딘가의 정원에 들어선 듯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쨍한 햇살이 소품들을 비추던 시간. 아름다운 오브제로 한가득 하다. 레트로 하면서 부드러운 색감의 소품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사고 싶은 게 한가득 있었던 곳. 오후의 햇살이 어울리는 장소. 유니크한 소품들이 매력적인 곳. 모름지기 '소품샵'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 비슷한 카테고리에 수많은 소품들.. 더보기
[리뷰] 제주 함덕 / 해변가 옆 한적한 카페, 홀리데이 홀릭 빨간 벽돌 속 단아한 프레임이 눈 띈 카페. 저녁 식사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근처 구경도 할 겸 바로 옆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들른 곳이다. [리뷰] 제주 함덕 / 해변가 옆 한적한 카페, 홀리데이 홀릭 카페 바로 옆에 있던 공영 주차장. 함덕 해수욕장 주변은 너무 복잡해서 이쪽에 주차하고 슬슬 걷는 게 좋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9에 위치한 카페 홀리데이 홀릭. 단정하면서도 푸른 분위기가 좋다. 탐나던 주방 뷰. 커피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브런치를 판매 중이어서 가볍게 식사하기 좋다. 뒤뜰이 있는 듯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나가지는 않았다. 오늘의 메뉴는 아이스 라테. 율이 주문한 음료.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간격을 두고 있어 편하게 쉬어갈 수 있었다. 음악이 나오던 스피커 옆 공간. 통일.. 더보기
[리뷰] 제주 조천 / 귀여운 모든 것들이 존재하는 카페, 주디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고양이 카페. 사실 고양이가 있는 줄 모르고 율이 찾은 카페인데 검색해보니 토끼와 고양이가 있는 동물 카페여서 바로 찾아갔다. [리뷰] 제주 조천 / 귀여운 모든 것들이 존재하는 카페, 주디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804-60에 위치한 카페 주디. 차가 한 대 지나가기도 어려운 길을 지나면 카페가 보이고,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하고 카페로 걸어가는 길. 동화 속에 나올법한 산뜻한 집이 반겨준다. 벌써 창문 너머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인다. 인형 같던 고양이. 내부에 들어서니 생각했던 동물 카페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많은 소품을 판매 중이었다. 드링크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 사람이 많아 대기를 해야 했는데, 자리가 비면 직원분이 순서대로 안내해주셔서 편하게 기다.. 더보기
[리뷰] 제주 조천 / 차분하고 단아한 분위기의 소품샵, 루인홈 오늘 방문한 곳은 중산간에 위치한 소품샵 루인홈. 원래 고양이가 있다는 카페 주디를 찾아온 곳인데 주변을 둘러보다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이 있어 무심결에 걸음을 옮긴 장소다. [리뷰] 제주 조천 / 차분하고 단아한 분위기의 소품샵, 루인홈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804-64에 위치한 소품샵 루인홈. 주차는 앞마당에 가능하다. 들어서자마자 아늑한 집에 온 듯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맞이해준다. 종류별, 색상별로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던 식기들. 웜 톤 조명이 어울리는 공간이다. 식기류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 중인 루인홈. 하나같이 예뻐서 눈을 쉽게 뗄 수가 없었다. 엔틱 한 소품들. 공방에서 직접 제작한 가죽 소품도 판매 중이었다. 의류와 가죽 소품들. 샘플 제품을 만져보니 가죽 퀄.. 더보기
[리뷰] 제주 함덕 / 작지만 알찬 소품샵, 소동잡화 함덕에 위치한 소품샵 그 세 번째 포스팅. 오늘은 어나더 우드 스토어를 찾았다가 들르게 된 귀여운 소품샵 소동잡화에 대한 후기다. [리뷰] 제주 함덕 / 작지만 알찬 소품샵, 소동잡화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32에 위치한 소품샵 소동잡화. 어나더 우드 스토어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입간판이 세트로 서 있었다. 깔끔한 입구가 인상적이던 곳. 다른 소품샵과 다르게 의류 제품이 많아 보였다. 요즘 핫한 버킷햇과 제주 하면 빠질 수 없는 해녀, 동백, 감귤 배지들. 의류와 제주 굿즈 두 종류로 나눠 판매 중이다. 다양한 종류의 버킷햇. 제주 굿즈도 나름 특색 있는 것들만 모아서 전시 중이었다. 자그마한 소품들. 작고 따뜻한 전시 공간. 특색 있는 다양한 의류도 포인트. 관광지에서 소품샵이라 하면 보통 특산품을 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