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져 오랜만에 진행 한 자가정비.

정비했다기보다 브레이크 액의 교환 주기를 체크하기 위해

알리에서 브레이크 액 테스터를 구매해 확인해 본 작업이다.

[올 뉴 모닝]

브레이크 액 수분 자가 테스트하기 /

알리 브레이크 액 테스터, 브레이크 오일

광고에서 5일 배송을 강조하길래

정말 그렇게 빨리 도착하나 궁금했는데,

제주까지 정확히 7일 만에 도착했다.

잘 찾아보면 배송비 무료인 스토어도 많고

늦으면 쿠폰으로 보상해 주니 조금 비싸도 사용할 만하다.

배송비 포함 4천 원에 구입한 브레이크 액 테스터.

우선 브레이크 액은 오일이 아니기에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증발해 양이 적어진다.

따라서 브레이크 액에 수분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자연적으로 수분을 흡수하기에 테스터로 수분의 함량을 체크해

위험 수준에 도달하기 전 정비하는 게 좋다.

펜처럼 생긴 테스트 장비를 브레이크 액에 접촉하면

수분 함량에 따라 LED로 정도를 알려준다.

노란색까지 허용치 이내며

빨간색이 점등되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교환하는 게 좋다.

이렇게 두 개의 전극을

브레이크 액에 접촉하면 된다.

건전지는 AAA 사이즈 하나가 들어간다.

전원을 켜 본모습.

정상 작동을 알리는 초록색 LED가 하나 점등됐다.

이제 브레이크 액을 테스트하기 위해

차로 가서 엔진룸을 연다.

노란색 제동 장치 그림이 그려진 게 브레이크 액 통이다.

뚜껑을 연 다음

이물질 혼입을 막아주는 망을 꺼낸다.

모습을 드러낸 브레이크 액.

테스터를 켠 다음

전극에 브레이크 액이 닿도록 집어넣는다.

LED가 모두 점등된 걸 보니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은 게 확실하다.

브레이크 액은 직접 교환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DOT4 사양 브레이크 액을 주문해 공임나라에 방문하기로 하고,

그전에 브레이크 패드를 자가 교체하도록 해야겠다.

[올 뉴 모닝]

브레이크 액 수분 자가 테스트하기 /

알리 브레이크 액 테스터, 브레이크 오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