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의 파워가 나가서 재조립할 겸 구매한 케이스.
저렴한 케이스들은 먼지 유입이나 떨림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가격대에서 제품을 찾던 중
심플하고 탄탄한 디자인인 써멀테이크 H17를 보게 되었다.
Thermaltake 써멀테이크 Versa H17 미니타워 케이스
써멀테이크 Versa H17 미니타워 케이스.
전면부 아래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전면은 심플하게 헤어라인이 들어가있고,
양쪽으로 알루미늄으로 된 에어벤트 홀이 있다.
상단부에는 단단해 보이는 3.5파이 이어폰과 마이크 단자,
USB 2.0 포트 두 개와 3.0 포트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단차 없이 깔끔하게 가공되어 있다.
모든 단자나 버튼을 최소화한 것과
통일성 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상단에 큼직하게 뚫려있는 배기 홀.
120mm 또는 140mm 팬을 장착할 수 있다.
이렇게 먼지 필터가 고정식이 아닌
자석 탈부착식 이어서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후면 쿨링팬.
PCI 슬롯도 덮개를 탈착 할 수 있어서
추후 시스템 변경 시 빈 공간을 다시 막을 수 있다.
옆면이 아크릴인 버전도 있는데,
어차피 잘 보지도 않고 흠집이 신경 쓰여 막혀있는 것으로 구매했다.
케이스 하부.
바닥과 닿는 네 발에 폼같이 푹신한 게 달려있어서
공진음이 확실이 덜 느껴진다.
마찬가지로 먼지필터가 있지만 아쉽게도 하부는 고정식이다.
3.5인치 하드를 장착할 수 있는 위치.
이렇게 아래 위로 총 두 개 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케이스 내부 모습.
미니타워 사이즈로 최대 M-ATX 사이즈 까지,
SSD는 최대 두개 장착이 가능하다.
마감이나 두께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아래쪽으로 파워 케이스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공간 활용이 매우 용이하다.
무소음에 가까운 정숙성, 퀄리티 높은 품질.
기본 팬 제공은 아쉬움.
전에 사용하던 케이스가 저렴한 미니타워였어서 그런지
매우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우선 공진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하고
케이스의 도장 상태나 두께도 얇지 않고 준수했다.
파워 케이스가 있다는 점과, PCI 슬롯 덮개 탈착이 가능한 것처럼
가격 대비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을 쓴 게 느껴져서 만족스럽다.
다만 전면 흡기나 상단에 팬을 하나만 더 달아줬어도 좋았을 듯싶지만
이건 개인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니 크게 아쉽지는 않다.
미니멀리즘을 좋아하거나 만듦새 있는 케이스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Thermaltake 써멀테이크 Versa H17 미니타워 케이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