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도 / 돌아온 벚꽃의 계절, 전농로 왕벚꽃 축제

어김없이 돌아온 벚꽃의 계절 봄.

개화가 한창인 시기에 제주는 흐린 날씨가 이어져 다소 온도가 내려가 있지만,

축제 일정에 맞춘 건지 씩씩하게 피어나 어느덧 만개 직전에 이르렀다.


제주 삼도 /

돌아온 벚꽃의 계절, 전농로 왕벚꽃 축제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구제주 중앙로를 따라 올라와

칼 사거리부터 이어지는 전농로 벚꽃길.

날씨가 흐린 탓에 생각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전농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센스 있는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벚꽃이 개화할 때쯤이면 통행량도 많아져

느긋하게 감상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우회하는 게 좋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푸르고 아늑한 봄의 색.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제각기 풍선을 하나씩 든 아이들은

벌써부터 신나 있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봄을 닮은 색.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근처 카페는 벌써부터 만석이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칼 호텔에서 약 15분 정도 걸으면,

본격적인 전농로 왕벚꽃 거리가 펼쳐진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평소에는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지만

축제 기간 동안 도로를 통제해 보행자 친화로 운영된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

다만 아직 만개가 아니고 날씨도 흐려서

실제로는 3월 마지막 주간이 절정일 듯하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축제답게 먹거리나 체험 부스도 많고,

거리의 끝에서는 각종 공연도 진행되고 있었다.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빠질 수 없는 K-컬처.


제주 삼도 전농로 왕벚꽃 축제 사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들 마스크를 벗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올해는 정말 봄이 왔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축제는 26일로 끝나지만,

이후 일주일 정도는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니

제주의 벚꽃을 마음껏 보고 싶다면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제주 삼도 /

돌아온 벚꽃의 계절, 전농로 왕벚꽃 축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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