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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JAPAN

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기 2) 수제 메밀 소바, 베이커리 맛집을 찾아 사가현으로

본격적인 무비자 일본 여행길이 열리고 3년 만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

 

 

전체 일정은 후쿠오카 - 하카타 - 와지로 - 사가 - 시카노시마 - 우미노나카미치 - 후쿠오카 로,

 

 

총 3박 4일의 일정이다.

 

 


 

 

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기

2) 수제 메밀 소바, 베이커리 맛집을 찾아 사가현으로

 

 

 

 

이튿날 모닝 츠.

 

 

간식에 한 눈 판 사이

서둘러 집 밖으로 나섰다.

 

 

오늘은 사가현으로 이동해

수제 메밀 소바와 베이커리 가게를 거쳐

강아지 카페까지 다녀오고자 한다.

 

 

편도 한 시간 정도로 먼 거리임에도

어머님이 수고해주신 덕택에 편하게 차를 타고 다녀왔다.

 

 

 

 

 

 

뒷자리에 앉는 것도 오랜만,

차에서 카메라를 꺼내 든 것도 오랜만이다.

 

 

 

 

 

 

아직은 초록 초록한 후쿠오카의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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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하는 듯 한 좌측통행에

조마조마하면서 밖을 구경했다.

 

 

 

 

 

 

고속도로를 달려 터널을 지나면

맞이하게 되는 조용한 산속 마을.

 

 

 

 

 

 

웨이팅이 있는 수제 메밀 소바 맛집이어서

오픈 시간에 딱 맞게 도착했다.

 

 

 

 

 

 

지극히 일본스러운 가게.

 

 

 

 

 

 

가게 이름은 "코모레비"로

한국어로는 나뭇잎 사이로 비추는 빛을 뜻한다.

 

 

완전히 같진 않지만

"윤슬" 정도의 표현과 비슷한 것 같다.

 

 

 

 

 

 

고풍스러운 메뉴판.

 

 

우리는 아침 겸 점심이기에

코스 요리로 주문했다.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었고,

좌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기를 위한 가구들.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이곳저곳 찍는 재미가 있다.

 

 

 

 

 

 

오픈한 지 30분쯤 지나자

가게 안이 손님들로 가득 찼다.

 

 

 

 

 

 

처음 나온 음식은

"메밀 새싹 샐러드".

 

 

어디선가 먹어본 친숙한 맛이다.

 

 

 

 

 

 

아마도 메밀 면 튀김인 것 같은데,

술안주로도 곧 잘 어울릴 것 같다.

 

 

 

 

 

 

다음으로는 메밀 무침.

 

 

음식이 모두 심심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서 자꾸 먹게 된다.

 

 

 

 

 

 

메밀 모찌? 도 나왔다.

모찌와 모찌리도후의 중간 느낌이다.

 

 

 

 

 

 

오늘의 메인 요리인 "수제 메밀 소바".

 

 

한국에서 먹는 판 메밀처럼

면을 집어다 오른쪽 소스에 적셔 먹으면 된다.

 

 

한 마디로 평하자면 소바계의 "평양냉면"같은 맛이다.

 

 

한 입 먹으면 "어 뭐지?",

두 입 먹으면 "어 맛있는데?" 하고

세 입부터는 계속 생각나게 된다.

 

 

나는 원래 메밀 소바를 좋아했어서

면을 다 먹으면 소스도 마시고는 했는데,

여기서는 메밀 면을 삶은 육수를 따로 제공해 줘서

소스를 희석해 마시면 훨씬 풍미도 좋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마무리될 때쯤 나온 죽.

 

 

내가 아는 죽 비주얼은 아닌데,

자꾸 먹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추가로 주문한 갈레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메밀의 담백한 맛이 감싸

입안 가득 넣고 즐기기 좋은 맛이다.

 

 

 

 

 

 

식사를 마치고 카운터에서 마주한 메밀 새싹.

메밀에 진심인 곳이다.

 

 

 

 

 

 

가게 밖은 벌써 식사를 기다리는

웨이팅 줄로 붐비고 있었다.

 

 

한적하게 식사를 마친 승리자의 느낌으로

가게 주변을 둘러봤다.

 

 

 

 

 

 

짙고 푸르던 날.

 

 

일본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하늘이 정말 푸르다.

 

 

 

 

 

 

대기 손님을 위한 자리.

 

 

 

 

 

 

물소리가 나서 아래를 보니

조그마한 계곡이 있었다.

 

 

 

 

 

 

강아지 카페에 가기 전

베이커리 "베르 보와즈"에 들렀다.

 

 

역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단독 베이커리 가게다.

 

 

 

 

 

 

빵을 즐겨먹는 편은 아닌데

맛있어 보였던 소금 빵.

 

 

 

 

 

 

지중해 인근에 위치한

가게에 들어온 느낌이다.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힘든 곳임에도

손님이 꽤 많았던 곳.

 

 

 

 

 

 

선물하기도 좋아 보인다.

 

 

 

 

 

 

귀여운 타르트.

신선해 보인다.

 

 

 

 

 

 

인기 좋은 빵은 이미 품절이었는데,

예약을 하면 30분 정도 걸려 받아볼 수 있다.

 

 

우리도 율이 좋아하는 빵을 예약하고

강아지 카페에 다녀오는 길에 픽업하기로 했다.

 

 

 

 

 

 

제빵실에서 계속 구워내고 있는 빵들.

덕분에 밖에서부터 냄새가 장난 아니다.

 

 

 

 

 

 

가게 한편에는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느긋하게 즐겨도 좋을 것 같은 공간.

 

 

 

 

 

 

관광지도 아니고 휴게소도 아닌데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오는 가게가 있다는 게 놀랍다.

 

 

 

 

 

 

비밀의 정원이 있을 것 만 같은 건물.

 

 

 

 

 

 

이제 강아지 카페로 갔다가

다시 빵을 픽업해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오늘은 일찍 들어가 한 템포 쉬고,

벌써 3일 차인 내일은 시카노시마와 우미노나카미치에 가보고자 한다.

 

 

시카노시마 포스팅을 하기 전,

다음 포스팅은 강아지 특집인 만큼

가장 귀여운 왕코인 츠 자랑을 하려고 한다.

 

 


 

 

2022.11.04 - 2022.11.07

 

 

일본 후쿠오카, 3박 4일 여행기

2) 수제 메밀 소바, 베이커리 맛집을 찾아 사가현으로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