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 온라인으로 여행 전 미리 구매해 QR코드 받아놓기.
[팁]
일본 여행 이심으로 데이터 사용하기 / eSIM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려면
비싼 돈을 주고 통신사 로밍을 신청하던지,
아니면 포켓 와이파이를 빌려 거추장스럽게 가져 다녀야 했는데
지금은 이심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현지 데이터 사용이 가능해졌다.
우선 인터넷에서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이심을 검색한 다음
며칠 동안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할지 선택 후 구매하면
이메일로 이심 QR 코드와 활성화 코드가 도착한다.
이심의 경우 활성화 시점부터 바로 사용 일 수 카운트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행 직전에 등록하거나 하루정도 여유를 두고 구매하는 편이 좋다.
코드를 받았다면 ‘설정’에 ‘셀룰러’로 들어간 다음,
‘eSIM 추가’를 선택한다.
‘QR 코드 사용’을 누른 다음
전송받은 이심의 QR 코드를 인식시켜준다.
만약 QR 코드를 촬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래 ‘세부사항 직접 입력’을 선택해 코드를 입력해도 된다.
이심이 정상적으로 설치된 모습.
우측 상단에 두 개의 안테나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이심 설정이다.
기껏 설치해놓고 해외에서 기존 통신사 로밍으로 연결되면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정확히 진행하는 편이 좋다.
메인 회선은 그대로 두고
새로운 요금제의 레이블을 원하는 이름으로 설정한다.
여행 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여행용’으로 선택했다.
‘기본 회선’은 전화나 메시지에 연결되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메인’을 선택한다.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 역시 ‘메인’이다.
‘셀룰러 데이터’는 현지에서 사용할 데이터 이기에
새로 등록한 이심 레이블인 ‘여행용’을 선택하고
‘셀룰러 데이터 전환 허용’은 꺼둔다.
전환 기능을 켜 두면 신호가 약할 때
메인 회선으로 연결돼 로밍 요금이 부과되니 꼭 꺼야 한다.
설정이 끝나면 다시 ‘셀룰러’로 들어가
셀룰러 데이터는 여행용, 기본 음성 회선은 메인,
심은 모두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셀룰러 데이터 역시 여행용으로 설정되고
전환이 꺼져있는지 확인해준다.
혹시나 현지에서 메인 회선이
로밍으로 연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메인 회선에 들어가 ‘데이터 로밍’을 꺼둔다.
마지막으로 여행용 레이블에 들어가
‘데이터 로밍’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면 끝이다.
실제로 미리 설정을 마치고 일본에 도착하니
사진과 같이 데이터는 여행용 이심 레이블인 au로 연결되고,
전화와 메시지 송수신은 소프트뱅크를 통해 기존 번호로 가능했다.
특별히 끊기는 지역 없이 속도 역시 원활하고
여행이 끝나면 이심을 삭제하기만 하면 되니
앞으로 자주 사용할 것 같다.
tip / 활성화 시점부터 사용 기간이 줄어드는 점 유의하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