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장편 소설은 대부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도서관에서 낯선 책을 하나 찾아 빌려왔다.
이번에 읽은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이다.
[리뷰]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 문화사상사, 소설
단순한 말이나 약속뿐만이 아니라
작고 구체적인 사실을 하나하나 정성껏 쌓아가는 것으로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도쿄에 적당한 음악이 흐르는 재즈바를 운영하는 남자가
과거에 사로잡혀 지내는 이야기.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이 있는 과거는 쉽게 잊히지 않고,
애써 잊어도 어느 순간 우연히 다시 기억되고는 한다.
한 번쯤은 있을 법 한 첫사랑에 대한 기억도
물론 이 책에 나온 이야기 중 하나다.
인간의 기억과 현실에 대한 불완전한 딜레마를 조금은 쓰게 느낀 책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 문화사상사, 소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