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에 보기로 했던 유통관리사 2급 시험이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미뤄지고,
기존의 2차 시험 날짜인 6월 21일, 근 두 달을 더 기다려 응시하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 다소 어색한 분위기의 시험이었지만
시간이 더 주어진 탓인지 다행히도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다.
[자격증]
대한상공회의소 유통관리사 2급 합격 후기
결과가 가장 기다려졌던 유통관리사 2급.
OMR을 통해 채점할 텐데 한 달이나 기다려야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은 독학으로 준비했는데
전 포스팅(https://hiworl.com/399)에서 다룬 내용처럼
시대에듀의 책을 기본서로 잡고 기출문제를 계속 풀어보는 방식으로 했다.
실제 시험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처음 보는 생소한 문제들도 많았으며,
오답 체크를 반복적으로 했던 기출문제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지 않고
여러 가지를 혼합해서 나온 문제들이 많았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하나
문제를 외우기보다 오답 체크를 확실히 하며 이해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시험은 50분 이후 중도 퇴실이 가능하며,
가답안을 수험표 뒷면에 적어서 당일 오후에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http://license.korcham.net/)에서 발표하는
답안과 비교하여 미리 채점해 볼 수 있다.
다만 시험 중 수험표 뒤에 답안을 표기해도 되는지는
시작 전 감독관에게 질문하여 확답을 받는 게 좋다.
4주 정도 준비기간이 있다면
비전공자도 어렵지 않게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자격증]
대한상공회의소 유통관리사 2급 합격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