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힌 게 있으면 꼭 같은 걸로 가져야 하는 성격이 있는 것 같다.
처음 X-Pro2를 보고 예쁘다고 느꼈던 게 그라파이트 에디션이었는데,
블랙 색상에는 애착이 가지 않아서 처음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으로 새로 들여왔다.
[리뷰]
FUJIFILM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그라파이트 에디션
몇 번의 고심 끝에
마침내 들여오게 된 X-Pro2 그라파이트 에디션.
XF23mm 렌즈와 같이 구성된
키트 제품이다.
조금 작은 렌즈 박스와
프로투가 담겨있는 X박스.
렌즈를 먼저 꺼내보았다.
묘한 색감의 그라파이트 도장 XF23mm.
기본으로 제공되는 후드도 그라파이트 색상이어서
궁합이 아주 좋다.
바디와 함께 방습을 지원하는
WR이 포함되어 있다.
X-Pro2에 XF23mm 렌즈를 장착한 모습.
밸런스가 아주 좋다.
바디와 렌즈 모두 아주 마음에 드는
그라파이트 색상.
굉장히 단단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사용하던 엄지 그립과 스트랩과도 잘 어울린다.
앞으로 도장 까짐이 발생하지 않게
잘 관리해줘야 할 듯싶다.
직관적인 후면 디자인.
X-Pro2 자체의 색감과 성능도
매우 만족스럽다.
단렌즈를 사용하니 프레이밍 되는 OVF.
광학에서는 단렌즈로 촬영하는 게 편리할 것 같다.
적절히 어둡게 무게감 있는 색상.
도장 까짐을 주의해야 하는 점.
드디어 애착이 가는 카메라를 만났다.
그라파이트 색상을 실물로 본건 처음이지만,
생각했던 대로 어둡고 은은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
블랙이나 실버 렌즈,
다양한 액세서리와도 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릴 것 같다.
X-Pro2에 대한 리뷰는 저번에 한 번 올렸으니 생략하고,
워낙 RF 디자인이 예뻐서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카메라니
도장에 까짐이나 스크레치가 생기지 않게
관리만 잘해주면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FUJIFILM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그라파이트 에디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