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 순간.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낮설게 다가온다.
막연히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그 죽음에 대한 당사자가, 그리고 그의 가족이 이어서 집필한 책 이었기에 읽어보게 되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 흐름출판, 에세이
제목 : 숨결이 바람 될 때
지은이 : 폴 칼라니티
옮긴이 : 이종인
출판사 : 흐름출판
장르 : 에세이
이게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잔잔한 이야기다.
글쓴이 특유의 차분함이 글에 묻어나
죽음이라는 단어도 이 책에서 만큼은 평온해 보인다.
죽음에 대한 긴박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생각했다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한 사람의 죽음이 이토록 잔잔하고 평온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걸
마음 속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 흐름출판, 에세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