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퇴근 후 찾은 대학로.
집에서는 멀던 곳이 회사에서 바로 가니 새삼 가깝게 느껴진다.
서울에 몇 개 안되는 한옥 펍 중, 대학로에 위치한 크래프트 밈 이다.
서울 혜화 / 한적한 대학로 골목의 한옥 펍, 크래프트 밈
퇴근 후 방문한 대학로 크래프트 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다.
크래프트 밈의 메뉴.
수제 맥주와 버거가 유명한 곳 답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
병맥주와 와인.
먹어보진 못했지만 수제 버거도 꽤 맛있다고 한다.
감바스와 치킨, 피자도 있어서
가볍게 마시기 좋다.
알콜이 없는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점심에 와도 좋을 듯 한 구성.
처음 시킨 “애플 홉 사이더”
코멘트 답게 상큼하면서 살짝 신 맛이다.
같이 주문한 “더 마담 위트에일”
순한 맛 이었다.
간단한 식사로 주문한 레몬갈릭 치킨.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게 기름기가 잘 빠진 맛이다.
옛날 통닭과 살짝 고민했었는데 잘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해리포터”
기존에 마시던 맥주보다 좀 더 무거운 흑맥주다.
이렇게 창가 테이블에서는 살랑살랑 흔들리는 대나무를 볼 수 있다.
사람도 적게 다니는 골목길 이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