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가 고장나 구매한 큐브박스 2.
전 세대에 비해 많이 개선됐고, 동 가격대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해서
여러 제품 비교하다 구매한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큐브박스 2 다.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큐브박스 2
생각보다 묵직한 무게의 박스.
패키징은 애플 바라기 처럼 깔끔하다.
이제는 친숙한 샤오미 로고.
박스 뒷면에는 사양이 적혀져 있다.
구성품은 큐브박스 2 본체와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한 설명서.
알아보기 쉽게 직관적으로 쓰여있다.
샤오미 큐브박스 2.
외관은 알류미늄과 플라스틱으로 마감되어있고,
이젠 다들 하는 다이아몬드 컷팅이 적용되어 있다.
상단에 위치한 전원과 볼륨 조절 버튼.
후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마이크로 5핀 충전 단자와 3.5파이 AUX 입력 단자도 있다.
하단에 각인되어있는 상세 정보.
덕분에 디자인이 한결 깔끔해 진 듯 싶다.
전원을 켜면 이렇게 LED가 작게 들어와 상태를 알려주기도 한다.
생각보다 풍부한 음색과 충분한 출력.
첫 작동시 볼륨 리셋의 불편함.
사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는 브리츠가 처음이었고,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던 제품이어서
다른 제품을 구매할 생각을 안했었는데,
거의 3년이 지난 후 브리츠의 동일 제품을 찾아보니 오래되기도 했고
가격도 이제는 오를데로 올라서 더 이상 메리트가 없었다.
그래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 샤오미 큐브박스 2세대가 괜찮다는 의견이 많아
구매하게 됐는데, 받아보니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블루투스 스피커였다.
음색은 가볍지도 않고 적당히 베이스와 어울려서 블루투스 스피커 이상의 느낌이었고
디자인이야 샤오미 답게 심플해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한가지 불편한 점은
전원을 껏다 키면 매번 중간 정도의 볼륨으로 음악이 재생된다.
스피커의 버튼도 자체 음량이 아닌 스마트폰의 미디어 볼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처음 볼륨은 무조건적으로 중간 볼륨으로 나오고,
이후 볼륨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미디어 볼륨을 인식해서 따라가는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분명 미디어 볼륨은 적게 해 놨는데,
중간 볼륨으로 나와서 가끔 깜짝 놀라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외에는 가격대비 음색이나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날씨도 따뜻해지니 한강이나 캠핑갈 때 적당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나름의 필수품이라 생각한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큐브박스 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