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던 주말.
맡긴지 근 한 달이 다 되어가는 필름도 찾을 겸,
기분좋게 내리는 비를 보고싶어 밖으로 나왔다.
티보의 작업실
Stepping into Thibaud’s Studio
하루종일 비내리던 토요일.
충무로에서 맡겨둔 필름도 찾을 겸 밖으로 나왔다.
오랜만에 오는 한남동 구슬모아당구장.
그래도 한 번 와봤다고 금방 찾았다.
티보 에렘의 “티보의 작업실”
입구부터 인스타에서 자주 보이는 장소가 있다.
놀랍도록 세밀하고 섬세한 작품.
각져서 더 마음에 든다.
선 하나 하나가 정밀 그 자체다.
파노라마 같은 작품.
기세가 등등하다.
원래 목적지였던 응봉산으로 가는 길.
비내리는 주말은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