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PS3에서 2.5″ 하드디스크를 추출했다.
고쳐볼까 하다가 비용이 너무 많이들어 본체는 버리기로 하고,
안에 있던 하드디스크를 꺼내어 외장하드로 사용하기 위해
적당한 가격에 믿을만한 품질, USB 3.0 지원이 가능한 외장하드 케이스를 찾아보았다.
ORICO USB 3.0 외장하드 케이스
2주만에 도착한 ORICO 외장하드 케이스.
모델명은 2577U3 이다.
박스 뒷면에는 상세 스펙이 적혀있다.
크라프트지와 비슷한 패키징.
이런 색상은 재활용 느낌이 들어 좋다.
깔끔히 잘 포장되어있다.
구성품은 본체와 USB 3.0 케이블, 유격 방지용 스펀지, 설명서가 있다.
설명서는 영어와 중국어로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다.
고장난 PS3 에서 추출한 2.5″ 하드디스크.
추출도 어렵지 않고 500GB 히타치 제품으로 꽤 쓸만하다.
컴퓨터 주변기기로 유명한 중국의 ORICO.
무광인줄 알았는데 유광 제품이었다.
하지만 표면의 패턴 덕에 쉽게 더러워지지는 않는다.
볼트가 필요없는 Tool Free 제품으로
슬라이드 처럼 뒷면을 밀면 케이스가 열린다.
내부에는 전원과 SATA 포트가 나와있다.
유격 방지 스펀지는 이런 식으로 분리된 케이스 안쪽에 붙였다.
케이스에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모습.
이렇게 다시 닫아주면 끝난다.
이제 케이블은 꼽고 외장하드로 사용하면 된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USB 3.0 케이블을 사용하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알리발 저렴한 가격에 ORICO의 믿을만한 신뢰도.
케이스 디자인의 아쉬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적당한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했다.
기존에도 하드랙이나 몇 가지 ORICO의 제품을 써봐서
품질은 어느정도 믿고 있었기에 타 제품보다 살짝 비싼 감이 있어도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기기에는 이상 없으나 디자인이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와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그렇다고 그리 나쁘지는 않아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동일 가격대에 외장하드 케이스는 국내에 많은데
USB 3.0 을 지원하는 케이스는 가격이 올라가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알리에서 직구를 추천하는 제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ORICO USB 3.0 외장하드 케이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