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시작한 기능교육 + 필기 시험 일정으로 정신없을 때 본 철도교통안전관리자 시험.
운송산업기사와 더불어 코레일 입사 시 가산점이 높은 자격증 이어서 다들 기본적으로 취득하고는 하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많고 기출 문제 양도 많아서 공부하느라 고생 좀 했다 😂
철도교통안전관리자 독학 합격 후기, 팁 /
철교안, 신청 방법
구로 시험장에서 합격 후 바로 발급받은
철도교통안전관리자 자격증.
면허 필기 베이스에 박영사 기출 문제만 계속 돌렸는데
다행히 예상보다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다.
면허 필기를 합격했다면 공부 안해도 무난히 합격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정도로 쉽지는 않고, 문제 자체가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생소한 부분이 있어서 기출은 풀어보는 게 좋을 거 같다.
박영사 책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기출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문제들은 거의 출제된다고 보면 되고
오히려 생소해서 어려웠던 부분은 하나도 출제되지 않았다.
따라서 면허 필기를 합격한 수준이라면
기존 범위가 아니었던 철도안전법과 교통안전관리론 정도를
집중해서 풀어보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을 듯 싶다.
아래는 철교안 시험을 신청하는 방법.
접수가 어렵지는 않지만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에
원하는 일정에 시험을 보고 싶다면 빠르게 신청하는 게 좋다.
우선 TS국가자격시험(LINK)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원서접수 버튼을 클릭한다.
자격종류를 “철도교통”으로 선택하고
면제여부는 “일반(전과목응시자)”로 한다.
이미 철도 면허가 있다면 면제받을 수 있는 과목이 존재하니
그때는 “일부과목 면제자”로 선택하면 된다.
원하는 지역의 시험장을 조회한 뒤
응시할 일정을 선택한다.
원서접수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선택과목과 미승인 시 선택과목을 체크해 준다.
선택과목은 특이사항이 없다면 “열차운전”으로 하는 게
면허 필기와 범위가 겹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다.
미승인 시 선택과목의 경우 어차피 면제가 아니기 때문에
미승인 될 이유는 없다고 보고 그냥 “전기이론”으로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인적 사항을 기록하면 되는데,
여기서 등록한 사진이 자격증 사진으로 쓰이며
발급 시 따로 증명사진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
철교안 시험 접수가 완료된 모습.
시험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뉘어져 있으며
조기 퇴실이 가능하니 자신있다면 빠르게 풀고
2교시를 준비하는 방법도 좋다.
시험이 끝나면 바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후견등기사항부존재 증명서와 발급 비용 2만 원(카드 O)를 준비해 간다면
당일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다.
후견등기사항부존재 증명서는 법원 홈페이지(LINK)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취득이 그다지 어렵지 않으면서 가산점은 꽤 높은
가성비 자격증이니 여유가 된다면 준비해두는 게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