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국제선 수요가 상당 부분 회복되면서 공항도 예전의 모습을 찾아 다시 활기를 띈 분위기다.
항상 인천 공항에서 출국하면 출국장을 통과하려는 긴 대기줄 때문에 마음을 졸였는데,
이제 스마트 패스를 통해 무인으로 출국장, 탑승 게이트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등록해봤다.
[팁]
인천국제공항 스마트 패스 등록하기 /
출국장, 탑승 게이트 통과
스마트 패스 등록과 이용을 위해
우선 앱스토어에서 스마트 패스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약관에 모두 동의하고 로그인 시 사용할
PIN 번호 여섯 자리를 등록한다.
이제 스마트 패스 등록을 시작할 수 있다.
스마트 패스는 빠른 수속을 돕는 보조 수단이므로
실물 여권도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신 여권과 구 여권 모두 전자칩이 내장된 전자 여권인데
여권 인식 버튼을 누르고 여권 뒷면에 핸드폰을 가까이 대면 된다.
가끔 인식이 되더라도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속 반복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스캔이 끝나면 여권의 첫 번째 면을 카메라로 비춰 인식하고
안내에 따라 얼굴 등록까지 마친다.
스마트 패스 ID가 등록된 모습.
이제 출국 시 탑승권만 등록하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탑승권 등록은 모바일 탑승권의 경우 QR 코드로 가능하고,
종이 탑승권은 탑승권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인식시켜주면 된다.
탑승권까지 등록을 끝냈다.
직접 위탁 수하물을 보내는 셀프 백드롭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는데
아직 준비중이이서 카운터로 가 캐리어를 위탁했다.
근데 결론적으로는 스마트 패스를 쓰지 못했다.
1 터미널이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스마트 패스 라인은 막아놓고
기존 방식대로 줄 서서 보안요원이 직접 대조하는 방식으로만 출국이 가능했다.
탑승 시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아마 시간이 더 지나서 활성화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