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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 세상만사 그런대로, 읽앍 / 독립출판, 소설 소설과 수필 속 애매한 경계. "어느 장단에 춤을..."을 읽고 두 번째로 읽게 된 작가 읽앍의 세상만사 그런대로다. [리뷰] 세상만사 그런대로, 읽앍 / 독립출판, 소설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세상 모든 일들이 다 그런 것처럼, 적당한 높이를 찾기 위해 계속 공을 던지면서 연습해야죠.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로 읽다 보면 이게 픽션인지 사실인지 구분이 잘 안 갈 정도다. 아마 대부분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세상사는 소시민의 이야기를 적절한 풍자와 같이 읽을 수 있으니 아담한 사이즈의 책을 가방 속 한편에 넣어놓고 일상에 텀이 생겼을 때 읽고 싶어 지는 책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세상만사 그런대로, 읽앍 .. 더보기
[리뷰]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 문화사상사, 소설 하루키의 장편 소설은 대부분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도서관에서 낯선 책을 하나 찾아 빌려왔다. 이번에 읽은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이다. [리뷰]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 문화사상사, 소설 단순한 말이나 약속뿐만이 아니라 작고 구체적인 사실을 하나하나 정성껏 쌓아가는 것으로 우리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도쿄에 적당한 음악이 흐르는 재즈바를 운영하는 남자가 과거에 사로잡혀 지내는 이야기.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이 있는 과거는 쉽게 잊히지 않고, 애써 잊어도 어느 순간 우연히 다시 기억되고는 한다. 한 번쯤은 있을 법 한 첫사랑에 대한 기억도 물론 이 책에 나온 이야기 중 하나다. 인간의 기억과 현실에 대한 불완전한 딜레마를 조금은 쓰게 느.. 더보기
[리뷰]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소설 오랜만에 읽은 책. 그간 종이책을 별로 안 봤어서 그런지 읽는데 시간이 좀 들었지만, 역시나 깊게 읽은 책이다. [리뷰]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소설 나는 언어를 잃은 소설가처럼, 악기를 잃은 연주자처럼, 그 간소한 정사각형 작업실에서 하릴없이 손을 놓고 있었다. 항상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소설 속 장소에 가 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다. 그만큼 섬세한 묘사 덕분인지, 한번 책을 집으면 놓기 힘들고 기사단장 죽이기 역시 그러한 책이다. 책에 등장하는 음악부터 위스키까지 하루키가 애정 하는 것들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기사단장 죽이기,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소설 끝. 더보기
[리뷰]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 소설, 문학동네 빌렸던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가면, 첫 번째로 신간 코너, 두 번째로 읽고 싶은 장르의 코너에 가서 하나 씩 집어 든다. 이번엔 일본 문학에서 서성거리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빌렸다. [리뷰]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 소설, 문학동네 하지만 우리 인생을 저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고,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마음을 뒤흔들고, 아름다운 환상을 보여주고, 때로는 죽음에까지 몰아붙이는 그런 기관의 개입이 없다면 우리 인생은 분명 몹시 퉁명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여자 없는 남자들". 짤막한 단편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이야기는 남자와 여자 간의 이해, 또는 사랑에 대해 다룬다. 여지없이 확실한 것은 남자 또한 여자만큼 복잡한 고민과 생각을 하고, 이는.. 더보기
[리뷰] 도시의 흉년, 박완서 / 세계사, 소설 어느 책에서 한 문구를 소개하여 알게 된 박완서 작가의 장편소설 도시의 흉년. 오랜만에 눈에서 놓치기 싫은 책이었다. [리뷰] 도시의 흉년, 박완서 / 세계사, 소설 사랑과 행복을 위해, 신랑과 신부의, 당신과 나의, 여자의 남자의 사랑과 행복을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 박완서의 장편소설. "도시의 흉년"이라는 대조적인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다.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미숙한 20대 청춘의 모습에서 마침내 속박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기까지의 이야기. 읽는 내내 절망스럽게 아름다운 문체에 탄복하게 된 책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도시의 흉년, 박완서 / 세계사, 소설 끝. 더보기
[리뷰]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 더스토리, 소설 왠지 모르게 어린왕자가 좋다. 어느 상황에서든 초연한 모습과 순수한 주관을 가진 어린왕자. 마침 초판본 디자인으로 나온 게 있어서 두고두고 읽을 겸 구매한 책이다. [리뷰]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 더스토리, 소설 오직 하나뿐인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수백만 개의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리지만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시선을 가진 어린왕자를 통해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한다. 행복을 찾는 것도 어려워진 세상. 언제나 옆에 두고 마음이 지칠 때마다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리뷰]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 더스토리, 소설 끝. 더보기
[리뷰] 어느 장단에 춤을...?, 읽앍 / 독립출판, 소설 잠깐 망월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무슨 축제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조그맣게 열린 여러 가게 중 평소 관심 있던 독립출판으로 직접 쓴 책을 파는 가게가 보여 사게 된 읽앍 작가님의 책이다. [리뷰] 어느 장단에 춤을...?, 읽앍 / 독립출판, 소설 접었다가 핀 종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접힌 자국을 숨길 수 없듯이... 기발한 이야기의 일상 단문집. 모든 것에 완벽해질 수 없는 현대인의 딜레마가 담긴 제목 "어느 장단에 춤을...?"이 눈길을 끌었다. 소제목으로 누구나 알 법한 노래와 한 두 마디의 가사,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씩 겪어봤을 이야기들을 엮어서 그런지 몰입해서 금방 읽어버렸다. 적당한 실제와 픽션의 혼합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더보기
[리뷰] 뇌,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소설 막연한 제목 "뇌". 명사로 "중추 신경 계통 가운데 머리뼈 안에 있는 부분"이지만, 갈피를 못 잡을 만큼 무한한 상상력의 근원이기도 하다. [리뷰] 뇌,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소설 단 한 방울의 물이 대양을 넘치게 할 수 있어요. 인간은 살아가면서 뇌의 10% 만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 뇌 속의 자극점을 찾아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이야기. "우리는 무엇에 이끌려 행동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위 리뷰는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은 객관적 리뷰입니다. [리뷰] 뇌,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소설 끝. 더보기
[리뷰] 애프터 유, 조조 모예스 / 아르테, 소설 미 비포 유 그 두 번째 이야기. 전 작을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어서 바로 구매했다. 물론 보편적으로 속편은 첫 작에 비해 아무래도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은 하나의 선택으로 파란만장 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가 전 작인 "미 비포 유" 의 이야기 였는데 어떻게 그 후의 내용을 풀어나가서 독자로부터 하여금 흥미를 이끌어 내는가에 대해 의문점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괜한 걱정이긴 했다. 애프터 유, 조조 모예스 / 아르테, 소설 제목 : 애프터 유 지은이 : 조조 모예스 옮긴이 : 이나경 출판사 : 아르테 장르 : 소설 나의 일부에 그의 일부가 있었다. 역시나 깊은 몰입도를 느낄 수 있었다. 속편에 대해 걱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원작에 충실하게 영화화가 이루어 진다면 "애프터 유" 도 무리.. 더보기
[리뷰]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 살림, 소설 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원작을 구입했다. 그만큼 머리속에 남아있던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두께감있는 책 이었음에도 정말 단숨에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영화가 고스란히 녹아든 듯 한 섬세한 문장 구성에 감동받았다.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 살림, 소설 제목 : 미 비포 유 지은이 : 조조 모예스 옮긴이 : 김선형 출판사 : 살림 장르 : 소설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사는 건,얼마나 호사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깊히 책 속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다. 예상치 못한 맥락에서 감정이 복받칠 때도 있고, 어느 한 쪽에 치우쳐 생각할 수 없었다는게 이 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같다. 영화도 원작에 충실하게 좋은 캐스팅이었으며 다음 작인 "애프터 유" 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미 비포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