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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언어의 배반, 김준형, 윤상헌 / 뜨인돌, 사회 휴학하기 전, 언론을 전공하며 공부할 때 교수님께 추천받은 책 이다. 제목에서 지금까지 전혀 생각치도 못한 배반 이라는 단어가 눈길을 끌었다. 아이러니 했다. 사실 추천해 주신 수 많은 책들이 있지만 살아가며 뗄래야 뗄 수 없는 언어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떠한 배반을 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에 못 견뎌 읽게되었다. 언어의 배반, 김준형, 윤상헌 / 뜨인돌, 사회 제목 : 언어의 배반 지은이 : 김준형, 윤상헌 출판사 : 뜨인돌 장르 : 사회 존재를 가리키고 담아내는 것이언어의 소명이다. 언어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생각 할 기회를 주는 책이다. 책의 제목을 보고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1차원 적인 언어 자체의 모순된 공통 의견을 시사하는 내용인 줄 알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좌와 우, 인간에 .. 더보기
[리뷰] 보통의 존재, 이석원 / 달, 에세이 한 달에 두 권씩, 꼭 책을 사서 읽겠다는 다짐을 하고 그 후부터 정말 열심히 신경써서 책을 고르곤 한다. 보통 내가 아주 좋아하는 장르나 아니면 모르던 내용을 보며 시야를 넓히려는 마음가짐으로 책을 골랐었는데, 어쩐지 나의 이야기 일 것만 같은, 세상 사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았다. 보통의 존재, 이석원 / 달, 에세이 제목 : 보통의 존재 지은이 : 이석원 출판사 : 달 장르 : 에세이 같은 언어를 쓰지만표현은 서로 다른우리는 이토록 개별적인 존재들. 나에게 에세이의 입문서 같은 책이다. 에세이, 수필이 이렇게 매력적인 장르인지 몰랐었다. 언제 어디서든지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빼곡하지 않은, 널널한 페이지와 일상 그대로를 가져온 듯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야기는 페이.. 더보기
[리뷰] 애프터 유, 조조 모예스 / 아르테, 소설 미 비포 유 그 두 번째 이야기. 전 작을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어서 바로 구매했다. 물론 보편적으로 속편은 첫 작에 비해 아무래도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은 하나의 선택으로 파란만장 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가 전 작인 "미 비포 유" 의 이야기 였는데 어떻게 그 후의 내용을 풀어나가서 독자로부터 하여금 흥미를 이끌어 내는가에 대해 의문점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괜한 걱정이긴 했다. 애프터 유, 조조 모예스 / 아르테, 소설 제목 : 애프터 유 지은이 : 조조 모예스 옮긴이 : 이나경 출판사 : 아르테 장르 : 소설 나의 일부에 그의 일부가 있었다. 역시나 깊은 몰입도를 느낄 수 있었다. 속편에 대해 걱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원작에 충실하게 영화화가 이루어 진다면 "애프터 유" 도 무리.. 더보기
[리뷰]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 살림, 소설 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원작을 구입했다. 그만큼 머리속에 남아있던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두께감있는 책 이었음에도 정말 단숨에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영화가 고스란히 녹아든 듯 한 섬세한 문장 구성에 감동받았다.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 살림, 소설 제목 : 미 비포 유 지은이 : 조조 모예스 옮긴이 : 김선형 출판사 : 살림 장르 : 소설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사는 건,얼마나 호사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깊히 책 속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다. 예상치 못한 맥락에서 감정이 복받칠 때도 있고, 어느 한 쪽에 치우쳐 생각할 수 없었다는게 이 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같다. 영화도 원작에 충실하게 좋은 캐스팅이었으며 다음 작인 "애프터 유" 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미 비포 유.. 더보기
[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소설 한창 소설책에 꽂혀있는 요즘. 서점을 뒤적거리며 이번에는 또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 때 눈에 띄는 책이 보였고 항상 생각만 하고 아직 읽어보지 못 했던, 꼭 읽어보고 싶은 저자의 책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고르게 되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소설 제목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 : 양윤옥 출판사 : 현대문학 장르 : 소설 마지막까지 꼭 그걸 믿어주세요.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말입니다. 꽤나 복잡한 인물관계였다. 하지만 점차 읽을수록 팽창하며 서로에게 연결되는 관계도는 독자를 내용 속으로 더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 담백함 속의 위로와 충언. 현실에 나미야 잡화점 같은 장소가 있다면, 누구나 한 .. 더보기
[리뷰]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 재인, 소설 두 번째로 읽게 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사실 이번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읽어보려 했는데, "가면산장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이 자꾸만 맴돌아 홀린 듯이 책을 읽게 되었다. 뭔가 제목만으로 독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 작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 재인, 소설 제목 : 가면산장 살인사건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 : 김난주 출판사 : 재인 장르 : 소설 현관문 위의 가면도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책 겉표지에 있는 광고에 이렇게 써있다. "절대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딱 맞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반전을 넘어 생각치도 못한 결말인데, 그렇다고 뜬금없는, 막장 구성의 결말도 아니다. 교묘하게 이해가 되는걸 보니 읽는 내내 물흐르듯.. 더보기
[리뷰]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 열린책들, 소설 영화 아가씨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핑거스미스. 영화를 먼저 본 탓에 읽고싶었던 이유도 있지만, 영상으로 나타내기 부족했던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의 변화를 느끼고 싶어 읽게 되었다.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 열린책들, 소설 제목 : 핑거스미스 지은이 : 세라 워터스 옮긴이 : 최용준 출판사 : 열린책들 장르 : 소설 내 인생을 가져가고자유를 가져다줄 아이. 생각보다 잘 안읽혔던 책.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을 봐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대만큼 흥미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정말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영화 러닝타임으로는 다 나타내지 못했던 부분이 원작에 나와있기 때문에 아가씨, 핑거스미스를 좀 더 깊이있게 알고싶다면 원작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핑거.. 더보기
[리뷰]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 흐름출판, 에세이 삶의 마지막 순간.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낮설게 다가온다. 막연히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그 죽음에 대한 당사자가, 그리고 그의 가족이 이어서 집필한 책 이었기에 읽어보게 되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 흐름출판, 에세이 제목 : 숨결이 바람 될 때 지은이 : 폴 칼라니티 옮긴이 : 이종인 출판사 : 흐름출판 장르 : 에세이 이게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잔잔한 이야기다. 글쓴이 특유의 차분함이 글에 묻어나 죽음이라는 단어도 이 책에서 만큼은 평온해 보인다. 죽음에 대한 긴박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생각했다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한 사람의 죽음이 이토록 잔잔하고 평온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걸 마음 속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숨결이 바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