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삼도 / 돌아온 벚꽃의 계절, 전농로 왕벚꽃 축제 어김없이 돌아온 벚꽃의 계절 봄. 개화가 한창인 시기에 제주는 흐린 날씨가 이어져 다소 온도가 내려가 있지만, 축제 일정에 맞춘 건지 씩씩하게 피어나 어느덧 만개 직전에 이르렀다. 제주 삼도 / 돌아온 벚꽃의 계절, 전농로 왕벚꽃 축제 구제주 중앙로를 따라 올라와 칼 사거리부터 이어지는 전농로 벚꽃길. 날씨가 흐린 탓에 생각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전농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센스 있는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벚꽃이 개화할 때쯤이면 통행량도 많아져 느긋하게 감상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우회하는 게 좋다. 푸르고 아늑한 봄의 색. 제각기 풍선을 하나씩 든 아이들은 벌써부터 신나 있다. 봄을 닮은 색. 근처 카페는 벌써부터 만석이다. 칼 호텔에서 약 15분 정도 걸으면, 본격적인 전농로 왕벚꽃 .. 더보기 제주 표선 / 드넓은 노란빛의 향연, 가시리 유채꽃 축제 맑은 하늘에 집 밖으로 나가야만 했던 날. 속속 들려오는 개화 소식에 유채꽃이 피어있길 바라면서 정석 비행장을 지나 가시리 유채꽃 축제로 향했다. 제주 표선 / 드넓은 노란빛의 향연, 가시리 유채꽃 축제 서귀포로 넘어가는 길. 벚꽃 나무가 만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가시리 유채꽃 축제의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 381-15' 인근이다. 정석 비행장 초입 부분. 어릴 적 무수히 많은 유채꽃을 본 기억이 나 이곳을 지나 가시리로 가기로 결정했다. 녹산로를 따라 달리니 점점 노란빛이 많아진다. 이곳저곳 지나치기 아까워 잠시 멈추고 사진 찍는 사람들. 사실 가시리 유채꽃 축제는 몰랐는데, 지나가다 보니 보여서 들르게 되었다. 사람이 붐비긴 하는데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돼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더보기 제주 한림 / 정적인 노을이 비추는, 금오름 오늘 찾은 곳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금오름. 웨딩 스냅 장소로도 유명한 만큼 빛이 드는 분화구가 예쁘기도 하고, 지는 노을이 아름답다고 해서 날씨가 좋던 날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제주 한림 / 정적인 노을이 비추는, 금오름 예술인 마을인 저지리에 가까이 위치한 금오름.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접근하기 좋다. 몇 대의 푸드트럭을 지나면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된다. 길게 뻗은 나무 사이로. 일몰 시간보다 조금 일찍 올라서인지 파란 하늘이 틈 사이로 보인다. 점점 가팔라지는 오르막. 천천히 걸으면 20~30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걸음을 멈추고 둘러보면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정상에 다다른 모습.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노을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은 높이 떠있는 해. 은은한 빛과 짙은.. 더보기 서울 강동, 오래전 그 시간 암사동 선사 유적지 항상 광나루 한강 공원에 나가다가 카메라 테스트 겸 처음 가본 암사동 선사 유적지. 살짝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떻게 갈지 고민하다가 주차장이 꽤 여유롭다고 해서 차를 가지고 출발했다. 서울 강동, 오래전 그 시간 암사동 선사 유적지 with FUJIFILM X-E4 금방 도착한 암사동 선사 유적지. 주차비 2천 원을 선불로 내고 주차가 가능하다. 다가오는 봄에 초록초록 해진 잎사귀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09:30 - 18:00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500원, 어린이 300원이다. 방문한 날에는 한시적으로 무료입장을 하고 있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길도 넓고 많아서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암사동 선사 유적지. 예전 교과서에서 보던 움집을 여기서 실컷 볼 수 있었다. 박물관도.. 더보기 서울 용산, 서울 중심의 작은 미국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 바빠지니 자투리 시간도 아까워진 요즘. 주말마다 날씨가 흐린 게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다가오는 봄기운에 옛 미군 장교 숙소가 있던 장소를 개방한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에 다녀왔다. 서울 용산, 서울 중심의 작은 미국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 with FUJIFILM X-E4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 지금은 반환되어 공원화가 진행 중이지만, 엄연히 군사 지역이었기에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진다. 걸어서 금방 도착한 입구. 장애인 차량을 제외하고 주차는 불가능하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09:00 - 18:00까지 개방하며 실내 관람은 17시에 마감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앞에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 QR체크인과 인적사항 작성 후 출입증을 가지고 관람이.. 더보기 서울 남영, 기억의 장소 민주인권기념관 남영동 대공분실 대설 주의보가 내린 오후. 회현역부터 서울로 7017을 걸어 청파동으로 내려오면서 조금 더 걷고 싶은 마음에 옛 남영동 대공분실로 기억되고 있는 민주인권기념관을 찾았다. 서울 남영, 기억의 장소 민주인권기념관 남영동 대공분실 with FUJIFILM X-Pro2 1호선 남영역 또는 4호선 숙대입구역에서 가까이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매일 09:30-17:30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는 휴무이다. 새로운 기념관 조성을 위해 올해 2월 28일부터 관람을 중단하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한다. 어두운 분위기의 옛 남영동 대공분실. 우측에 위치한 본관의 1층, 4층, 5층만 개방되어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경찰청 남영동 인권센터". 향후 조성 계획이 담긴 디오라마. 남영동 대공분실 터.. 더보기 서울 중구, 서울로 7017 따라 걷기 부쩍 추워진 날씨에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 답답해서 나오게 된 날. 춥긴 추워도 막상 나오면 상쾌하게 걸을만한 날씨였다. 구체적인 목적지는 없었기에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 우선 서울역 부근으로 출발했다. 서울 중구, 서울로 7017 따라 걷기 with FUJIFILM X-Pro2 오랜만에 온 서울로 7017. 회현역 5번 출구로 올라와 걷기 시작했다. 저녁에 눈 소식이 있어서인지 다소 찌뿌둥한 날. 코로나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은 활기를 띤 것 같은 남대문 시장의 모습도 보인다. 서울로 7017 조형물. 여러 건물들과 연결되어있어 괜찮은 카페와 음식점도 많지만 당분간은 조심하기로 한다. 겨울 모습을 한 화분. 장미 마당이 있는 만리동 방면으로 계속 걷는다. 서울의 야경을 가까이서 보기 좋은 서울로 7017.. 더보기 서울 창신, 아득한 서울의 높이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와 카페 낙타 태풍급 강풍이 있다고 예보된 날. 빠르게 흘러가는 구름에 시시각각 맑아지는 하늘을 보고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지하철 포스터에서 본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로 향했다. 서울 창신, 아득한 서울의 높이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와 카페 낙타 with FUJIFILM X-Pro2 창신동에 위치한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는 6호선 창신역에서 걸어가는 게 가깝다고 하는데 환승이 어려워,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성북 02번 마을버스를 타고 한성대에서 내린 다음 15분 정도 걸어서 이동했다. 굉장한 칼바람에 쌓여있던 눈이 날려 정신없이 올라가는 길. 다 도착했을 때쯤 큰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여기도 카페로 운영 중인 것 같다. 중간중간 보이는 서울의 스카이라인. 어린이집을 지나면 마침내 높게 솟은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