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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s

[리뷰]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사상, 소설 꼭 읽어보고 싶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우리나라에 가장 잘 알려진 일본의 소설가 이기도 하며, 추리 소설에 히가시노 게이고가 있다면 남녀의 사랑을 담백히 담아낸 소설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있다. 원제는 "노르웨이의 숲"으로 1Q84와 더불어 하루키의 대표작인 상실의 시대,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사상, 소설 제목 : 상실의 시대 지은이 : 무라카미 하루키 옮긴이 : 유유정 출판사 : 문학사상 장르 : 소설 우리는 살아 있었고,계속 살아가는 일만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책 속에 푹 빠졌다 나온듯 한 느낌을 받았다. 읽는 내내 마치 영화라도 보고 있는 듯 한, 머릿속에 한 프레임, 한 프레임이 내용과 이질감 없이 그려지는 책이다. 청춘의 아픈 사랑, 어쩌.. 더보기
[리뷰]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 재인, 소설 두 번째로 읽게 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사실 이번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읽어보려 했는데, "가면산장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이 자꾸만 맴돌아 홀린 듯이 책을 읽게 되었다. 뭔가 제목만으로 독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 작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가면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 재인, 소설 제목 : 가면산장 살인사건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 : 김난주 출판사 : 재인 장르 : 소설 현관문 위의 가면도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책 겉표지에 있는 광고에 이렇게 써있다. "절대로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딱 맞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반전을 넘어 생각치도 못한 결말인데, 그렇다고 뜬금없는, 막장 구성의 결말도 아니다. 교묘하게 이해가 되는걸 보니 읽는 내내 물흐르듯.. 더보기
[리뷰]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 열린책들, 소설 영화 아가씨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핑거스미스. 영화를 먼저 본 탓에 읽고싶었던 이유도 있지만, 영상으로 나타내기 부족했던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선의 변화를 느끼고 싶어 읽게 되었다. 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 열린책들, 소설 제목 : 핑거스미스 지은이 : 세라 워터스 옮긴이 : 최용준 출판사 : 열린책들 장르 : 소설 내 인생을 가져가고자유를 가져다줄 아이. 생각보다 잘 안읽혔던 책.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을 봐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대만큼 흥미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인물들의 감정 변화가 정말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영화 러닝타임으로는 다 나타내지 못했던 부분이 원작에 나와있기 때문에 아가씨, 핑거스미스를 좀 더 깊이있게 알고싶다면 원작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핑거.. 더보기
[리뷰] 끌림, 이병률 / 달, 에세이 오랜만에 선물받은 책. 평소 여행도 좋아하고 에세이도 좋아해 표지부터 설레었던 책이다. 과연 작가의 여행과 글로 표현한 순간은 어떨지 생각하며 첫 페이지를 열었다. 끌림, 이병률 / 달, 에세이 제목 : 끌림 지은이 : 이병률 출판사 : 달 장르 : 에세이 당신은... 당신의 만 개쯤이나 되는 생각 속에 내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얼마쯤이었을까. 심심하지 않은 책이다. 여행 에세이라는 장르 답게 저자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꽤 많은데, 글과 잘 어울려 읽는 내내 마치 여행중인 듯한 느낌을 받았다. 단순한 여행지로서의 의미를 넘어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통해 넓어진 시야가 고스란히 글로 표현되어 있어 몰입도가 높았다. 너무 빨리 읽어버릴까, 조금씩 나누어 아껴 읽던 책이다. 끌림, 이병.. 더보기
[리뷰]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 흐름출판, 에세이 삶의 마지막 순간.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낮설게 다가온다. 막연히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그 죽음에 대한 당사자가, 그리고 그의 가족이 이어서 집필한 책 이었기에 읽어보게 되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폴 칼라니티 / 흐름출판, 에세이 제목 : 숨결이 바람 될 때 지은이 : 폴 칼라니티 옮긴이 : 이종인 출판사 : 흐름출판 장르 : 에세이 이게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잔잔한 이야기다. 글쓴이 특유의 차분함이 글에 묻어나 죽음이라는 단어도 이 책에서 만큼은 평온해 보인다. 죽음에 대한 긴박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생각했다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한 사람의 죽음이 이토록 잔잔하고 평온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걸 마음 속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숨결이 바람.. 더보기
[리뷰]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심리 미움받을 용기의 속편. 반신반의 하며 구입했던 첫 작의 예상치 못한 완성도와 구성에 속편 또한 읽어보게 되었다. 어쩌면 책 표지에 쓰여있는 "전편이 지도였다면 미움받을 용기 2 는 나침반이다." 이 한 마디에 이끌렸는지도 모르겠다.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심리 제목 : 미움받을 용기 2 지은이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옮긴이 : 전경아 출판사 : 인플루엔셜 장르 : 심리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역시 기대만큼 좋은 구성이었다. 전편은 리뷰에도 적었듯이, 마냥 이상적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었다. 아들러의 이론을 넓게 펼쳐본게 전편 이었다면, 이번 미움받을 용기 2 에서는 현실 문제에 아들러의 심리학을 적용시키며 문제를 풀어나가.. 더보기
[리뷰]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심리 과연 미움받을 용기는 어떤 용기일까. 사실 베스트 셀러에 올라오는 책들은 훑어보기만 할 뿐 눈여겨 보지는 않는다. 단지 베스트 셀러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내용은 부실한 책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은 왠지 모르게 몇 달간 꾸준히 눈에 띄었다. 괴리감있는 제목이 이목을 끌었고, 관심있던 아들러의 심리학 이라는 말에 읽게 되었다.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심리 제목 : 미움받을 용기 지은이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옮긴이 : 전경아 출판사 : 인플루엔셜 장르 : 심리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분리할 필요가 있네. 나에겐 일종의 면제부 같은 책이었다. 철학자와 청년이 대담을 나누며 이어지는 이 책은 지극히 이상주의적인 말만 하는 철학자에게 반.. 더보기